형제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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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을 배경으로 서씨집안의 네 오누이의 삶을 조명하는 명품 드라마다.
박근형, 박상민같은 당대의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애증의 인생사를 보여주었다.
특히, 미남배우로서 꽃중년 테크를 타던 박근형이 철부지 푼수 촌로가되어 시청자들의 복장을 제대로 긁어주었다.
명품 배우들도 명품배우지만 아역배우들의 경상도 사투리 연기도 매우 찰지다.
마냥 촌의 삶도 아니고 70,80년대 즈음의 서민의 삶을 보여주니 지금봐도 괜찮은 작품이다. 현대 막장 드라마들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등장인물[편집]
- 서봉만 : 서씨집안의 아버지. 꽃미남 박근형이 주책바가지 시골 노인네로 연기변신을 했다. 술먹고 계집질 하는 시골 개 꼰대로 장남 준수에게 인생을 올인하며 다른 자식들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다. 그 올인하겠다는것도 능력이 없어 사실상 동네 약국에 데릴사위 마냥 키워진다. 마지막엔 지가 올인하던 준수에게 통수맞고 그나마 정신을 차린다.
- 서준수 : 서씨집안의 장남. 장남이라고 아버지에게 그나마 피해를 안받았지만 그렇다고 아버지가 능력도 없어서 동네 약국에 데릴사위마냥 서폿받고 큰다. 근데 정작 머리가 굵으니까 큰물에서 놀겠다고 조강지처각 보던 약국집딸 소희도 버리고 상류층 데릴사위가 된다. 그리고 고향에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돌아오지만 꼴받은 고향사람들에게 참교육 당한다. 그래도 맞이로서 머가리는 있는편이다.
- 서정자 : 서씨집안의 둘째. 머리는 좋았지만 집안은 준수에게 올인중이었고 결국 공순이가 되는 쩌리의 삶을 살게 된다.
- 서준식 : 서씨집안의 셋째. 박상민이 연기했다. 나름 주인공이다. 머리가 좋지 않았지만 의리파라 가끔 준수를 참교육 하기도 했다. 나중엔 깡패가 되지만 그래도 집안을 위해 존나 구르며 더러운일은 다하게 된다. 아버지가 병신짓을 하는걸 보고도 그래도 꼴에 아버지라고 참교육을 못하고 둥기둥기 해준다.
- 서준호 : 서씨집안의 막내. 절름발이로 태어나 마음을 닫고 쳐박혀서 그림만 그린다. 결국 현실에 대한 분노로 자살하지만 유작으로 가족 모두를 그린 그림을 남겨 모두의 갈등을 푸는 실마리를 남긴다.
- 박소희 : 동네 약국 딸. 자기집에 사실상 데릴사위로 있던 준수를 좋아하고 이런 소희를 또 준식이가 좋아한다. 하지만 준수가 상류층으로 올라가겠다고 소희를 버리고 이에 충격받아 방황하다 창녀가 되버린걸 준식이가 구해온다. 그리고 서씨집안사람들과 힘을 합쳐 준수를 참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