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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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이 목적인 다른 경찰 보직들과는 달리 이 분들은 이미 일어난 범죄 행위를 진압하고 용의자를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시대의 진정한 남자들, 수사비도 쥐좆만큼나와서 사비로 수사하시는 분들이다. 소방관과 함께 헬조선에서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직업 중 하나이다.

형사들은 심리적 스트레스도 엄청나다. 한달에 한번은 시체를 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별의 별 정신나간 사건들을 수사하고, 사람 같지도 않은 인간 군상들과 얼굴을 맞대고 심문해야 한다.

심지어 풀려난 범죄자가 아내 또는 부모님 혹은 자녀를 걸고 보복 범죄를 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그만큼 경찰내에서도 힘든 보직이지만 대접이 개차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젊은 경찰관들은 이 쪽에 오는 것을 매우 꺼린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영화에서 형사가 나오면 다들 편의점에서 음식 가득 흰 봉투째 산 다음 자동차로 돌아와 먹방을 찍는다. 쌍안경까지 있으면 형사들의 데일리피트 완성. 잠복근무 안나오는 형사물이 없음.

현실에선 식사조차 편히 먹지 못하고 잠복근무를 해야하는 형사들의 고충이 담긴 장면이기도 하다.

몸만 쓰는게 아니라 머리도 오지게 굴려야 하는 고된 직업이다.늘 빈약한 증거 가지고 추리를 해야하고 범인들도 의외로 머리는 좋아서 잡기도 힘들고 범행도 우발적인거 아니면 치밀해서 거의 범인과 범행을 연구 수준으로 파고들어야 잡을수 있으니 말이다

만화나 영화에서 탐정이 하는거 현실에서는 형사분들이 다한다고 보면 되겠다.

우리 착한 디시위키러들은 앞으로 형사를 보면 수고하세요~하고 인사 한방 날리자. 그렇다고 덜덜 떨 필요는 없다. 그도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다.

ㄴ나랑 같이 일했던 배달러 동생네 아버지가 형사 였는데, 항상 말하길 집에 잘 안들어오기 일쑤고 들어와도 항상 술에 취해서 집에 오면 가족들을 그렇게 못살게 굴었단다.

내가 맡아서 하던 마약수사 경찰서가 따로 있었는데 형사들이 우리 가게에서 밥을 항상 배달시켜 먹었다.진짜 불쌍하드라. 실제로 일하는걸 보니 밥 제때 먹기 글렀다.

이분들을 볼수있는 방법

-지인중에 형사가있다

-가족중 형사가있다

-로리물을본다

ㄴ 포돌이랑 베프 될 수 있음

-밀덕후가 된다

ㄴ 김형사랑 짱친 맺을 수 있음

-밀덕후가 서바이벌 게임을 취미로 가진다

ㄴ 김형사랑 한솥밥 하는 사이가 될 수 있음

-통장을 사고판다.

ㄴ 포돌이랑 베프 될 수 있음+은행도 못감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서 악플을 존나 달다가 사이버수사팀이 너에게 전화를 걸것이다. 순순히 가든 체포당하든 꼭 만날수 밖에 없다. 내가 가서 한소리지만 미녀 형사 만날꺼라는 기대 집어쳐라 거의다 40넘게 먹은 아재밖에 없다.

ㄴ애당초 남초 직업인데 여자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 ㅋㅋㅋㅋ

ㄴ미녀 만나겠다고 악플 쳐달 정도면 정신병원 상담 한번 받아보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