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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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체. 수출입 화물, 기간 산업용 원자재, 컨테이너, 벌크화물 운송. 최근 법정관리 들어갔다. 위기맞다.

1997년 당시 IMF 여파로 히떡 넘어가던 기업들과 유사한 데가 있다. 살리자니 밑빠진 독이고, 죽이자니 경제적인 후폭풍이 장난 아니니...

애초에 경영을 개떡같이 해먹던 기업이라 용서가 안되긴 한데, 정부로선 임기말에 폭탄 터뜨릴 수는 없는지라 억지로 호흡기 꽂은 상태.

아마도 다음 정부에 떠넘기기할려는 듯. 에라이...

으응 죽음

냅둬론

후폭풍 치고는 너무나도 큰 핵폭탄 기업이다 계속 마이너스 기업인데 계속 살리긴 힘듬

살려론

한진해운은 살리는 게 맞다. 망하는 순간 그 관련된 업체들은 줄줄이 도산은 물론이고 탁송을 맡겼던 회사의 물품도 날라가니 그거도 적지 않은 피해이며 그나마 지분을 잡고있던 한진이 날라갈 시 곧바로 우리나라의 물류는 머스크나 msc같은 초대형 외국선사들이 쥐게된다. 그렇게 되면 운임료는 올라가겠지? 망하게되는 후폭풍의 피해가 셀 수 조차 없기때문에 당장 국민의 혈세로 살린다 한들 나중에 입게될 피해액보단 싸게 먹힐 것이다. 물론 이전에 경영 잘못한 최xx 그분과 산업은행의 잘못이 더 크긴하지만.

냅둬론2

외국기업이 독점하면 운임료가 더 비싸져서 망하게 될 거라고?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각종 제뭎의 부품과 기술들은 다 우리나라기업거냐? 한진해운 망하게 냅둬야한다.저런식으로 계속 도와 주면 결국은 한진해운의 대주주등 무능한 놈들이 가장 큰 이득을봄.지랄맞은부의 되물림도 계속 될테고..그리고 경쟁에서 도태되면(그냥 자폭이지만..병신들)..망하게냅두는게 모두를 위해 젤 좋다고보는데, 한진해운 지원해줄 돈으로 직원들이 재취업 할수 있게 실질적 금전적으로 지원하는게 훨씬더 좋은 생각이라고 본다.

현대는 돈이 남아 돌아서 자기들꺼 살렸냐? 증권다팔고 별 개지랄 다해서 자금마련해서 정부돈이랑 합해서 살렸다. 근데 한진이 애미디진놈들은 살릴 노력조차도 안했다.

그냥 정부가 살려주겠지~ 하는식으로 안1하게 대응한거다. 이런 좆병신들이 기업운영을 하니까 이 사단이 난거다 좆븅신들 그냥 디져라

살려론2

미국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터졌을 때 미국 정부가 금융업 종사하는 개새끼들 다 족쳐야 한다는 여론 가까스로 달래가면서 괜히 다 죽어가던 금융업계에 돈 쏟아부은게 아니다. 물론 그 사건이랑 한진 사건이랑 비교했을 때 모기지 쪽이 압도적으로 크긴 하지만, 수출이 주 경제적 구조인 우리 나라에서 저런 대형 해운회사 하나 날린다는 건 생각 이상의 손해를 야기한다. 게다가, 불과 20년 전에 IMF 맞은 한국으로서는 죽이기 애매하다. 원인 자체가 똑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대기업이 하나 무너지면서 관련 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는 걸 뼈저리게 겪은 정부나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그 당시 기억하면 어떻게서든 살리고 싶어할 거다. 결국 구조조정이 답이긴 한데, 헬조선 특성 상 이 지경까지 만들어 논 경영진을 어떻게 할 지가 미지수긴 하다.

냅둬론3

미국이 월가새끼들 살린건 이성적, 경제적 사고에 따른 결론이 아니다. 왜냐면 미국 경제관련으로 먹고 사는 놈들이 죄다 월가놈들과 인맥 학연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아따 우리 동문 우리 가문 애 실업자 되게 생겼소 운운하면서 살린거에 불과하다. 막상 양심있는 경제학자들은 ㅅㅂ 그딴 ㅄ들은 처망하게 해야 두번다시 서브프라임 모기지같은 거 안한다고 주장함. 결국 그리 살려냈더니 지금 중국 부동산과 연동되는 상품 만들어서 팔아먹고 있다. 이 미친놈들.

자꾸 기업이 뒈지면 관련 종사자들 뒈진다고 살려내봤자 좆같이 해도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살려주겠지? 하면서 또 ㅄ짓 할게 뻔하니 죽게 내버려둬야 기업들도 정경유착을 때려칠 거다. 지금 당장 미칠 여파때문에 살려내는 건 암을 수술로 제거 안하고 통증만 제거한다며 진통제처방이나 하는거랑 매한가지다. 당장은 고통스러워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봤을땐 망해 없어져야 한다.

진행

최순실한테 상납금 적게 냈다고 찍혀서 압력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좀 더 봐야겠지만, 만약 레알이면 제 2의 국제그룹 꼬라지가 된다. 적당히 부실기업이고, 실세한테 찍힌 것까지...

순실이가 친히 삥을 뜯으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청산이 유력 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2배 더 높다는 소린데, 진짜 위기일발.

살리고 자시고 뒤짐

2017년 2월 2일 파산했다. 정식 파산 선고는 17일에 했다.

주식거래는 중지 됐고 파산되기전에 오른 주식 잘 팔아묵은놈들은 실실거리며 웃고 못판놈들은 그냥 그거로 똥이나 닦으면 된다

결국 그 날이 찾아왔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지금 정부가 할 수 있는거

정권교체하면 국영해운회사 차려서 그 공백을 매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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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궁금한건

한진해운 관련 CDS(신용부도스와프) 상품이나

파산으로 인해 누가 돈을 뜯기게 되는지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도

이런식으로 줄줄이 무너지게 된거지만

다행히도 이미 호흡기 달아놓고

오늘 내일 하던 기업이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알아서 대비 했을꺼라 사료된다.

월마트가 한국 해운사랑 거래 안하겠단다. 망했다. 10%가량 있던 수주량 다 날아갔네. 이제 다른 외국 기업들도 똑같이 할거다

이래서 국가가 해운 국영화시켜서 보증했어야 했다니까. 노답이니까 행운이 오기만 기다려라.

ㄴ 응. 아니야.

ㄴ 응 원자재 수입해서 제조하고 먹고사는 경제구조로 해운 망하게 내버려둬서 얼마나 버틸지? 울산 거제는 지역단위로 위기가 눈에 보이는 상황인데? 저건 국영화 말고 별다른 대안 있냐?

ㄴ 지랄마 ㅄ아. 시장경제에선 경쟁력 없는새끼가 뒈지는게 맞단다. 그리고 현대 세계경제체제 하에서 한 나라가 이거저거 산업 전부 다해먹을 필요 없음 ㅄ아. 니말은 김우중의 대마불사론하고 뭐가 다르냐? 잘못은 한진이 하고 덤터기는 왜 국민이 져야함?

ㄴ 현대 경제학에서 해운업은 규모의 경제가 크게 작용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