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셉수트의 장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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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이집트 제18왕조의 여자 파라오였던 하트셉수트가 수도 테베(현재 이집트 룩소르 주)에 지은 신전.
변천사[편집]
기원전 1472년에 착공되었다. 13년 간 지었고 기원전 1459년 완공되었다.
하트셉수트가 죽고 나서 투트모세 3세는 하트셉수트의 정책을 전반적으로 이어받았으나, 느닷없이 본인 재위 20년차인 기원전 1438년부터 하트셉수트의 기록을 느그들이 나무위키에서 하듯이 반달하기 시작했다.
옛날에는 하트셉수트의 등쌀에 떠밀린 투트모세가 엄마를 증오해서 이렇게 반달을 벌였다는 설이 다수설이었는데 요즘은 이딴 말 하면 이집트 고고학자들한테 쌍욕 쳐먹을 수 있다. 왜냐면 엄마의 기록을 파괴할 거였으면 즉위하고 나서 바로 했어야 했는데, 굳이 20년을 뻐기다가 뒷북을 치는 것이 설명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케나톤 때도 아톤 신만이 최고고 나머지는 전부 좆병신 떨거지 새끼들임!을 시전하면서 장제전의 아문 형상을 반달했다.
여하튼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집트 말기 왕조 시대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도 버텨냈지만 392년 로마 제국이 기독교만을 유일한 종교로 선포해버리면서 다른 이집트의 신전들처럼 명맥이 끊기고 버려졌다.
동로마 제국이 생기고 나서는 콥트교도들이 장제전 위에 교회를 짓는다거나, 그림을 반달하고 예수와 사도들을 그린다거나 하는 행위가 일어났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한테 잊혀지다가 1223년을 끝으로 기록조차 끊겨버린다.
근데 영국의 리처드 포콕이라는 탐험가가 1737년에 이걸 다시 발견하며 기록을 남겼고, 19세기부터는 프랑스의 주도로 재발굴이 시작되다가 하워드 카터가 쌓인 모래들을 모두 쳐내고 원상복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