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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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폰에 끼우는 케이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나는 무조건 맛폰 자체 디자인이 맘에 든다는 새끼들을 제외하면 거의 필수품으로 등극했다.
여기에는 정말 거대한 병신같음이 있다
그 회사를 제외한 모든 스마트폰 회사는 최대한 스마트폰을 얇고 예쁘게 만들기 위해 베젤 등 얄팍한 아름다움에 반하는 요소들은 줄이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안전성이 희생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건물이 미적으로 아름답지 않다고 기둥을 몇 개씩 제거하는 행위와 비슷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걸 또 좋다고 빨아주고 있다
상황이 이따위니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폰케이스를 사지 않을 수 없어졌다
하다못해 러기드 스마트폰을 판다면 그걸 사겠는데 미국에서는 잘만 팔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안 판다
결국 좆같아도 참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튼튼한 폰케이스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애초에 폰을 튼튼하게 만들었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지출이었다는 점에서 한탄을 금할 수 없다
일부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은 자신은 스마트폰 안 떨굴 줄 아는 건지 존나 얄팍해서 케이스같지도 않은 걸 케이스랍시고 끼우고 있다
안전성보다는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케이스를 고르는 것이다
하다못해 s9도 튼튼함을 위해 두께를 몇mm 늘렸는데 그걸로 욕하고 있다
폰케이스로 유명한 회사로는 슈피겐이 있었으나 지금 위기에 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