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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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의 역량을 알 수 있는 스탯
보통 4.5 이하면 평타, 3점대면 조금 잘함, 3점대 이하면 ㅅㅌㅊ로 분류한다.
5점대 이상이면 문제있고 6점대 이상이면 나가 뒤지는게 적절하다. 7점대면 방출하자.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평균자책점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애초에 평균자책점은 '이 투수가 9이닝을 던졌을때 몇점이나 줄까?'하는 의미의 스탯이다.
평균자책점이 4점이면 9이닝에 4점준다는거고
그런데 불펜의 경우에는 9이닝을 다 던질 필요도 없는데다가, 불펜 투수가 등판하기 전 투수가 싸질러놓은 주자들은 그 불펜 투수의 평균자책점에 영향이 없다.
예를 들어[편집]
예를 들어서 류현진이가 주자 만루 투아웃을 만들어놓고 홍상삼이가 올라왔는데
홍상삼이가 3루타를 줘서 주자 3명 홈인하고 주자 3루인 상태에서 다음 타자를 겨우 뜬공으로 처리했다고 해보자
이 경우 홍상삼이의 평균자책점은 0점이고 류현진의 실점은 +3된다.
하지만 홍상삼이는 불질하고 갔다고 욕을 먹는다.
결론[편집]
평균자책점이 투수의 성적을 파악하는데 가장 널리 쓰이고 또한 가장 알기도 쉬운 지표이긴 하지만,
분식회계나 주자를 쌓아놓고 나갔는데 후속투수들이 잘 막아준 상황, 수비수들의 실책에 따른 실점에 대해선 고려하지는 않는다는 약점이 있다.
기록상 수비수의 실책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투수의 지분이 있는 상황일지라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평균자책점은 투수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제대로 평가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평균자책점만을 따지고 투수를 평가를 해서는 안된다.
투수를 평가하고자 할때는 선발이냐 불펜이냐에 따라 각종 지표의 중요도는 다르긴 하겠지만
승-패-세이브-홀드-블론 갯수, 이닝, 등판 경기 수, 탈삼진 수, 9이닝당 탈삼진 갯수, WHIP(이닝 당 안타+볼넷 허용률),
볼넷 대비 탈삼진, 9이닝당 피홈런율, FIP(수비 무관 투구) 등과 같은 지표들도 종합적으로 참고해서 평가를 내려야 한다.
물론 평자 6점대 넘어가는 놈들은 개폐급이 맞으니 굳이 다른 지표를 찾아볼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