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파이롯트

조무위키

일본의 3대 만년필 브랜드 중 하나이다. (파이롯트, 세일러, 플래티넘) -영어로 pilot인데 국내에서 파이롯트라고 불린다.-

1910년대에 설립했다.


1960년대 중반 값이 싼 중국제 만년필이 일본에 수입되자(영웅의 329라는 만년필이 일본에 수입됬다.) 기존 판매대상인 학생과 월급이 적은 직장인들이 빠져나가면서 파산 위기에 몰렸다.

포켓펜이라고 불리는 엘리트라는 만년필을 생산하면서 이탈했던 판매대상이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게다가 중국제 만년필 특유의 품질 때문에 질려버린 소비자들은 다시 중국제 만년필을 이탈해서 파이롯트등 일본 기업으로 다시 돌아섰다.[1][2]


한때 금닙 생산 때 누가 금함량을 많이 넣냐고 일본 3사 경쟁한적이 있다. 그때 여파로 세일러에는 독자적인 21K 금닙 제조 기술을 갖고 있으며 아직도 판매 중이다.


컨버터를 제대로 못 만드는 기업이다. CON-20, CON-40, CON-50, CON-70이 있다. CON-20 : 스퀴즈식 컨버터 <단종> CON-50 : 스크류식 컨버터 양이 좀 적다고 느낀 사람이 있었다. <단종>

CON-40 : 스크류식 컨버터이나 양이 50보다 더 적고 산업폐기물 그 자체이다.

CON-70 : 버튼 필러와 비슷한 방식이며 파이롯트 컨버터 중 가장 용량이 큰 컨버터이다. 충전시 기포가 생겨서 성가시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쓸 수 있는 제품이 한정적인게 단점이다. (커스텀 라인업만 이용 가능)

한국 빠이롯드 (한국 파이롯트)[편집]

이 문서는 예토전생했습니다!
이 문서나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은 오랫동안 사망했다가 최근 다시 살아났습니다!
???: 지옥에 있는 노무현 나와라!

1960년대 한국의 고홍명이라는[3] 사람이 일본에 가서 계약을 맺고 제품 특허권과 브랜드 이름을 빌려준다.


일본 파이롯트와 다른 별개의 기업이다.(일본 파이롯트의 한국 지사가 아닌 다른 법인이다. 이름과 제품만 일본과 같을 뿐이다.)


예전에 청와대에 기념품도 납품하면서 가스라이터도 개발해서 선물세트도 만들기도 했었다.

동시에 태국에 공장도 건립해서 현지에도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신화사는 한국 빠이롯드와 같이 일제 필기구를 수입하는 업체로 되었고[4] 그 이후로도 두 기업의 관계과 괜찮았으며 여러 기술을 전수받았고 계속 승승장구하나 싶었지만

97년 외환위기 사태로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질이 좋은 외제 필기구 수입으로 공장을 폐쇄하고 지점 하나만 남겼다. (서울특별시 보신각 지점) 더군더나 그 당시 영업손실을 보면서 일본 본사와 다르게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품질을 향상시키지 못 했기에 그 이후로도 계속 타격을 입었다.


그 이후에도 재고품을 팔면서 영업하다가 고홍명 회장이 사망하면서 보신각 지점도 리모델링 재개장을 이유로 폐쇄하고 성남공장 일부 시설이 철거하기도 했다. (당시 네이버 블로그에 공장 설비와 시설을 철거하는 모습이 있었다.)


남은 재고품은 인터넷 문구판매업체인 문구랜드에서 처분하면서 사라지나 했지만 일본 파이롯트를 수입하는 기업으로 사명을 한국 파이롯트로 변경하고 2020년부터 영업중이다.[5]

가끔식 동네의 오래된 문구점을 뒤지면 노란색 직육면체로 된 샤프심이 있다.[6] 포리라는 샤프심인데 당시 한국 빠이롯드가 주력으로 만든 샤프심이다. 국내에서 동아연필과 더불어 0.4mm 샤프심도 만들었으나 0.4mm는 단종되고 나머지 심경은 공장이 닫기 전까지 만들어졌다.

그리고 국내에서 처음 샤프를 만든 기업이다. 이때 하청업자인 신흥정밀에게 외주를 줬었는데 이 기업이 나중에 유명한 마이크로라는 기업이 된다.

과거 한국 빠이롯드 시절 기획한 제품을 보면 국내 기업 중 가장 좋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아닐까 싶다. 당시 파이롯트에서 내놓은 히히포같은 샤프를 2단식 샤프라고 명명하고 출시한 적도 있었던 것만큼 본사와의 제휴도 활발했던 건 맞는거 같다.

한국 빠이롯드가 일본 파이롯트의 주식을 많이 가진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틀린 정보나 맞춤법이 있다면 고쳐주세요.>

각주

  1. 이때 재고품을 처리하기 위해서 한국으로 수출했는데 원산지를 중국에서 대만산으로 속여서 밀수출했었다. 당시 신문기사에도 적발됬을정도이다.
  2. 그래서 구형 영웅 만년필을 문구점 탐방하면서 찾은 사람도 있고, 학창 시절에 쓰거나 봤다는 사람도 좀 되는 모양이다.
  3. 이미 1950년대 말 신화사라는 문구 기업을 운영 중이었다
  4. 미쓰비시 연필의 제품을 수입했었다. 이후에는 동아연필이 수입계약을 따내게 되었다.
  5. 수입업을 하던 신화사를 존속시키고 한국 빠이롯드의 이름을 따와서 다시 영업하는 중이다.
  6. 아니면 스테들러의 샤프심통 디자인을 카피한 보라색, 녹색, 파란색으로 된 샤프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