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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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스카이림 주둔 제국군 장군이다.
울프릭이 하이 킹 토릭을 죽이고 내전을 일으키자 반동을 진압하기 위해 스카이림에 왔다. 일단 유능해서 울프릭을 잡는데는 성공하지만 장남 알두인이 막내 동생 얼굴보러 헬겐에 오는 바람에 울프릭을 놓치고 만다.
나중에 내전 퀘스트를 진행하면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처음엔 높으신 분 답게 딱딱하고 깐깐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플레이어에게 헬겐에서 처형당할 뻔한 사건에 대해 제국의 실책이라며 부하들 보는 앞에서 사과하거나 부관이자 군단장 리케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아 부하들이 죽은 것에 대해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는 등 유연한 모습도 보이며 윈드헬름에서 연설을 엉망으로 한 후에 플레이어에게 작은 목소리로 연설 못해먹겠다고 살짝 징징거리거나 소븐가드 이름을 몰라서 더듬거리거나 탈모어와의 백금조약 때문에 탈로스 숭배가 금지되었음에도 군단장이 탈로스에게 기도하는 걸 그냥 넘어가 주는 등 은근 인간적이고 개념찬 면모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