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랄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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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등장인물. 본래 워크래프트 2 확장팩의 주요 인물로 안두인 로서를 기리는 '로서의 후예들'의 총대장이었다.
검은바위 산 전투에서 오그림 둠해머의 비겁한 술수로 안두인 로서가 살해당하자(설정변경 이전) 로서경의 죽음에도 굴하지 않고 얼라이언스 군대를 지휘해 검은바위 산의 호드를 끝장낸 장본인. 설정변경 이후에도 검은바위 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2차 대전쟁 후반에 얼라이언스의 드레노어 원정군 총사령관으로서 지옥불 성채, 아킨둔 등지에서 호드 군대를 연이어 물리쳐 넬쥴을 추격했다. 후에 검은 사원에서 테론 고어핀드까지 쓰러트리지만 넬쥴의 드레노어 자폭까지는 막지 못했다.
이후 얼라이언스의 원정대와 교전한 그롬 헬스크림, 렉사르, 전쟁노래 부족은 그대로 어둠의 문으로 넘어가는데 행적이 일절 언급되지 않다가 불타는 성전 시점에서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와우 6번째 확장팩인 군단에서 드디어 행적이 나왔는데 나루에 의해 구해져 명예의 요새, 샤트라스에 있었던 다나스, 쿠르드란, 카드가, 아라토르랑 달리 부인 알레리아랑 더불어 빛의 군대(또는 황금 군대)를 이끄는 대총독의 직위로 아르거스에서 불타는 군단과 싸우고 있다고 한다.
실은 워크래프트 2의 오리지널 영웅들 중 그롬, 넬쥴, 오그림, 우서 정도를 제외하면 실종시켰던 블리자드가 묻혔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운데 투랄리온은 이들 중 최고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얼라로 복귀한다. 인간임에도 빛드레들의 수장인 특이한 경우.
일리단이 제라를 산산조각 냈을 때 길길이 날뛰었지만 이후 나루가 타락하면 공허 속성이 된다든가, 빛이 가지고 있던 이중적인 면들을 발견하면서 조금 충격을 받은 듯 하다.
하지만 스트롬가드 격전지에서도 여전히 빛덕후다.
어둠땅에선 좆두인이 납치당하자 얼라의 임시 수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