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학원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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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인물은(는) 존나 똑똑하면서 존나 셉니다. 이 문서는 천재적인 두뇌와 초인적인 전투능력을 동시에 가진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인물을 상대로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탐정학원 Q〉는 소년탐정 김전일의 작가가 만든 또다른 추리물 만화이다.

다만 김전일과 달리 아동 대상 추리 만화라 김전일보다는 덜 잔인하다. 그래도 잔인한 장면은 드물게 나온다. 페이크이긴 해도 기리사키 섬의 참극 A반 학생들이 분장해서 시신 역할을 할 때 흑백처리를 해서 모르고 보면 잔인해보인다.

명왕성이란 범죄조직과 완전범죄 vs 그 범죄 파헤치는 추리 대결 구도가 중후반부부터 나온다. 원작은 극초반은 아니고 초반부턴가 나온다.

주인공 Q가 머리는 똑똑해도 싸움을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 Q 역시 몸이 상당히 튼튼한 문무겸비 주인공이다.

애니랑 원작이랑 스토리가 전혀 다르다. 그래도 원작 스토리 상당 부분이 애니에서도 방영되긴 했지만 결말이 크게 다르다. 애니는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해서 약간 다르게 만들어진 것인데, 그냥 무난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피에로, 감독은 아베 노부유키. 2003년 4월~2004년 3월에 방영되었다.

다만 방영시기가 지나치게 일렀고(원작이 나온지 1년 반만에 방영됨) 방송사인 TBS에서도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고 하며 스폰서에서도 별로 기대를 안해 예산이 적게 책정해서 결국 망했다고 한다. 감독인 아베 노부유키도 학교괴담과 더불어서 최악의 흑역사라고 인정한 바 있다. 그래서 현재는 시기를 잘못탄 비운의 갓애니로 재평가 받는다. 김전일 애니메이션처럼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격차를 4~5년 정도 두었다면 틀림없이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