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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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연습.
키보드 타이핑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개요

한컴타자연습이 제일 유명하다. 외에도 번개손, 날개셋, 한메타자 등이 있지만 사실상 한컴타자연습만 쓰인다.

주로 급식충들은 컴퓨터실에서 할 일 없을때 이딴걸로 머결을 하기도 한다.

타자가 높게 나오는 이유는 사실 게임을 많이 해서 그렇다. 게임하다 입털다 게임하다 입털다...

진짜 인간은 필요를 느껴야 발전한다고, 그 전까지 아무리 한컴타자로 짧은 글, 긴 글을 써도 300타를 못 넘다가 인터넷에서 키배하는데 쓰기 시작하니까 600~800까지 올라가더라

근데 사실 200~300만 돼도 생산성에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생각없이 글을 배껴쓰는 분야가 전체 사무직이나 개발자 중에서 몇이나 되겠냐, 업무시간중에서 타자를 치는 순간은 그렇게 긴 시간을 차지하는게 아니므로 타자수보다는 필력이나 사고력이 업무 수행시간 단축에 도움이 훨씬된다.

어차피 키보드 안보고 칠 수 있는 상태면 일, 공부하다 보면 알아서 늘어난다.

긴글 1000(영어도 900 이상)을 찍으면 속기사 도전도 해볼만하다. 다만 이는 전용키보드 적응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900 넘어가는 고수분들, 특히 속기사분들은 대부분 3벌식 쓴다. 하지만 두벌식으로 1200 내는 괴물들도 있으니 맞는 걸 쓰는게 좋다.

팁

올바른 타법을 익힌다.

뭐 당연한거지만 스페이스바를 검지로 누른다든지 모음을 검지로만 처리한다든지 하는 정석에서 벗어난 타법은 타자속도를 올리기 힘들다.

물론 그렇게 해서도 700타 800타 가는 미친놈들이 있긴 하지만 그들은 오타율이 많기 때문에 백스페이스 입력이 잦아 단문장에는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장문장에서는 전혀 쓸모없다. 오히려 장시간 타자를 치면 힘이 풀려 5분도 유지 못하고 속도가 떨어진다.

올바른 타법을 익히는 방법은 자리연습 낱말연습만 가도 손가락 표시로 친절하게 알려주니 정석대로 좀 배우자... 아, 참고로 쌍자음(ㅃ,ㅉ,ㄸ,ㄲ,ㅆ)을 입력하는 방법은 오른쪽 Shift를 이용하는 것이 정석이다.왜냐하면 ㅂ을 입력하는 손은 소지인데 왼쪽 Shift를 눌러 ㅃ를 입력하려면 소지로 Shift를 누르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로 오른쪽 Shift를 잘 활용하자. 아 물론 ㅒ와 ㅖ 같은 경우 키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왼쪽 Shift를 쓰는 게 맞다.

이처럼 정석적인 타법을 익혀야 시간 단축 및 타자 효율 상승은 물론이고 떄처럼 찐따같은 오타도 나오지 않는 법이다.

정확하게 친다.

정확하게 친다. 말하자면 오타율을 줄인다. 오타율을 줄이라는 건 백스페이스 사용이 거의 없어야 한다. 빨리 치는 것보다 정확하게 치는 것이 중요하다. 10타를 치는 데 오타가 발생하면 10타칠 거 백스페이스 때문에 다시 쳐야하므로 15타 치게 된다. 5타를 뻘로 소비하는 것이다. 그럼 측정하는 타자속도도 줄어들고 손가락 체력도 소모된다.

예로 짧은글 800타 나오는놈이 긴글검정 5분만 시켜보면 500타로 떨어지는 마법을 보여준다. 주된 원인은 오타로 인한 잦은 백스페이스 사용. 오타만 안 내도 중간 이상은 간다. 빨리 치려하지 말고 정확하게 치자.. 타자 빠르다고 날고 긴다하는 사람들 열에 아홉은 오타 작렬이다. 물론 그들은 긴글연습을 아주아주 싫어한다. 긴글 800타 나오는사람이 진짜 잘치는거다.

뒷문장을 보고 친다.

지금 치는 문장을 눈으로 보면서 그대로 따라 치면 타자속도는 어느 부분부터 정체된다. 지금 치는 문장보다 약간의 뒷문장을 보면서 계속 따라치면 뒷문장이 미리 읽힌 채로 치게되므로 타자속도는 상승한다. 본 걸 치는 게 아니라 보았던 걸 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니 첫스타트만 잘 끊으면 원활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문장을 단어로 만든다.

예를 들어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라는 문장이 있다고 하면. 문장을 읽거나 쓰듯이 치지 말고 단어처럼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 이런식으로 짧은글연습을 하듯 끊어서 작성한다. 오타율이 급격히 줄어드는 마법을 보게될것이다.

줄 넘길때 스페이스바를 적극 활용해라

보통 엔터로 넘기지만 스페이스 바 누를때 빨리 다음으로 넘어갈수 있다. 다만 실제 업무할때는 엔터키만 쓰이니 엔터 누르는 습관 들여라

관련 문서

타자기

키보드

두벌식

세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