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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군은 항상 나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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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귀찮아서 덜 썼거나 귀차니즘과 관련된 것에 대해 다루...
으으... 기차나..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두르지 않고 조용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요즘 일본 애니메이션 추세는 다 이런 식인가?

주인공인 타나카 군은 무기력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미치ㄴ오레키 호타로이신 줄.

하지만 타나카 군은 다른 작품의 주인공들과는 매우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기면증이다.

타나카 정도 되면 이건 무기력함이 아니라 그냥 기면증 환자다. 타인에게 보호, 모성본능을 일깨워주는 소년이라고 한다... 는 그냥 생긴게 좀 이쁜 환자다.

당연한 소리지만 일본 애니답게 옆에서 격하게 헌신하고 챙겨주는 친구가 하나 붙어다닌다. 타나카야 시급 좀 챙겨줘라

평온한 일상을 원하지만 자꾸만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 인생에 원치 않는 활력소를 얻게 된다고 한다. 일본의 애니나 만화는 진짜 한결같은 스토리와 동질성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타나카, 오오타, 에치젠, 미야노, 시라이시가 등장한다.

타나카는 나른해빠진 새끼, 오오타는 옆에서 수발드는 놈, 에치젠은 날라리처럼 보이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미야노는 110V 눈이 커엽다. 시라이시는 가슴 큰 거랑 예쁜 거 밖에 장점이 없다. 그마저도 예쁜 건 타나카한테 묻힌다.

여동생으로는 타나카 리노랑 오오타 사야가 있다. 타나카랑 오오타랑 친구사이이듯이 리노랑 사야도 친구 사이이다. 리노는 타나카를 좋아해서 오오타를 연적으로 느끼고 사야는 타나카한테 반할듯

결국 타나카는 나른해지고 싶지만 주변에서 반하는 인물이 많다. 역시 일본애니는 하나씩 귀결되는 게 있다.

사운드트랙 피아노곡들이 하나같이 나른한 주인공을 위한 미뉴에트나 리얼악기곡들이 많다. 한번쯤 들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