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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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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수도이다. 우크라이나어로 키이우(Київ, Kyiv)라고 표현하며, 곡틴의 자살골을 기점으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부터 공식 표기를 키이우로 변경하다가 KBS, 연합뉴스,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 역시 키이우로 표기를 바꿨고 머한민국 외교부도 3월 2일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의 지명을 우크라이나식 발음으로 바꾸게 되면서 키예프(Ки́ев) 표기는 언젠가 사라질 전망이다.

오히려 당황한 쪽은 서양사학자들. 키예프 공국(키예프 루스)이라고 잘 불러오던 걸 갑자기 키이우 공국으로 바꾸자니 발음도 불편하고 바꾸는 데 비용도 많이 들어갈 것이다.

의외로 이곳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비옥한 곡창지대였다.사람들이 러시아하면 시베리아만 떠올려서 이웃나라의 수도인 이곳도 춥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곳 날씨는 생각외로 온화한 편이라고 한다.

비옥한 토지덕에 사람들은 예전부터 이곳에 거주해왔고 고대에는 키예프 공국의 수도였다. 키예프 공국은 초기에 소국이었지만 점차 다른 소국들을 병합하면서 몽골의 침입 전까지는 동유럽의 강대국이던 시절이 있었으나, 몽골의 침입으로 이 나라는 몽골의 지배를 받았고 몽골 제국이 헤체된 이후에는 여러 나라들로 분열되었다. 원래 동슬라브족들이 거주하는 지역들중에 제 1의 도시였지만 , 말타는 놈들이 하도 깽판을 쳐놔서 상대적으로 변방에 위치해 있었던 모스크바에게 제 1의도시 자리를 내주게 된다.

원래 이 지역은 슬라브인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해오던 지역이었지만, 중세시대때부터 튀르크인들이 하나둘씩 이곳으로 이주해오기 시작했고 오스만 제국이 15세기에 이 지역을 점령하고 속국인 크림 칸국을 세우게 된다.

르네상스 시절까지만 해도 이 지역은 크림 칸국의 소유였지만 이후 폴란드에게 넘어갓고 18세기 후반에는 러시아의 땅으로 변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않아 키이우의 옛 주인이었던 폴란드랑 크림칸국의 영토 전체를 러시아가 쩝쩝 해버린다.

크림칸국은 여태까지 오스만 제국 빽만 믿고 러시아 제국에게 깝친 여력이 있어서 러시아 제국은 크림 칸국에 거주하던 튀르크인들을 대거 중앙아시아나 시베리아 일대로 강제 이주시켜버리면서 이 지역은 예전처럼 슬라브인 다수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러시아 제국은 우크라이나 민족의 독립을 억제하였고, 우크라이나에 서양의 계몽주의 사상이 들어오면서 독립에 대한 열망은 더더욱 증가하고 있었다.

결국 1차대전중에 러시아 제국은 혁명트리를 타게 되자 우크라이나 민족은 키예프를 수도로 한 우크라이나 공화국을 새우며 잠시동안 독립하게 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군대가 와서 우크라이나를 다시 점령하였고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한주가 되었다. 독소전쟁때는 잠시 이곳을 독일한테 빼앗기기도 하지만, 곧 다시 탈환하게 된다. 우크라이나는 원래 소련중에서 잘사는편에 속하는 지역이었지만 말기에 체르노빌 완자력 발전사고가 일어나면서 좆망테그를 타고있던 때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하게 된다.

소련 해체이후 우크라이나는 다른 동유럽국가들보다도 더한 경제적 공황을 겪었고, 이 시절의 타격때문에 지금도 유럽내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이다. 그렇기에 수도인역시 키예프 역시 다른나라의 수도에 비해 초라한 느낌이 강하며, 관광산업역시 발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과 많이 다른 이미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가볼만한 곳이기는 하다. 유럽국가들중에서 물가가 가장 싼 곳이라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

체르노빌이 북쪽 근처에 있다.

지금은 전쟁 나서 최전방이 되어 버렸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료들, 페트로 포로셴코 전 대통령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키이우에 남아 항전 끝에 사수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