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문자
조무위키
불가리아에서 고안된 문자다. 키릴문자 원형인 글라골 문자 만든 키릴 형제는 동로마 사람이긴 하지만 그 제자들이 불가리아로 망명해서 그걸 다듬어서 키릴문자를 만들었으니 연관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ㄴ키릴 형제는 동로마 제국의 그리스 정교회 사제이고, 니 말대로 키릴의 제자들이 불가리아 제국으로 망명해서 지금의 키릴 문자를 만든 건 맞지만 발명품의 발명가는 원조로 따져야 함. 오늘날에 쓰이는 형태로 변형시킨 자가 그것을 발명한 사람이면 세종대왕이 한글을 처음 만든 게 아니라 주시경이 한글을 다듬고 문자 이름도 훈민정음에서 한글로 바꿔서 보급했으니까 주시경이 한글을 만든 인물임. 키릴 문자가 불가리아에서 만든 문자이면 지금 그리스랑 불가리아가 키릴 문자 원조 가지고 싸우고 외교 관계까지 나쁘겠냐? 그리스도 키릴 문자랑 연관이 있으니까 아래에 그리스 관련 틀도 붙여놨다.
ㄴㄴ 그래서 '연관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라고 써놨잖아. 그리고 주시경 예시는 좀 안맞는 게, 한글이 훈민정음을 조금 다듬은 수준이라면, 키릴문자는 글라골 문자에게서 영향만 조금 받고 대부분의 자형을 그리스 문자나 히브리 문자에서 다시 따온 수준이다.
키릴이라는 사람이 그리스 문자에서 본따 만든 글라골 문자를 그 제자들이 다시 개량해서 만들었다.
사실 그렇게 개량된 키릴 문자도 여전히 괴랄하게 생겨있었다. 그렇게 계속 쓰여오다가 표트르 대제 때 서양의 라틴 문자와 조금 섞어서 오늘날의 형태를 만들었다.
동유럽 일부 국가에서 사용하며 냉전 시대엔 키릴문자권 국가들이 동구권으로 편입되어서 그 영향으로 지금도 키릴문자를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불가리아, 벨라루스, 몽골 등지에서 사용한다.
필기체[편집]
그나마 나은점이 있다면 아랍 문자보다 쉽다는 점이다. 아랍 문자는 못읽는데 이건 읽을 수 있다. 필기체는 알파벳 다음으로 쉬운 수준인 문자라 읽기 쉬운축에 속한다. 뭐라하는지 알아 볼 수 없다고 하는데 러시아쪽 필기체가 그 정점을 찍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