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크랜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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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아일랜드의 리머릭에서 결성된 혼성 록밴드.

초기엔 기타리스트 노엘호건 마이클호건 형제와 드럼의 퍼걸롤러 나이얼퀸으로 구성된 듣보잡 밴드였으나

나이얼퀸이 생계문제로 밴드를 탈퇴하자 시골에서 감자나 캐고 있던 돌로레스 오리오던이라는 씹킹갓 리드싱어를 멤버로 영입하고

밴드 이름을 크랜베리에서 크랜베리스로 바꾸면서 일약 돈방석에 앉게된다.

아일랜드 출신 그룹인 U2나 코다라인, 보이존, 영국 브릿팝 밴드 스웨이드에 비해 국내에선 사실 인지도가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그냥 아는 사람들만 아는 밴드다.

Conduct나 Animal instinct ,Ode to my Family는 국내광고에도 많이 쓰였고 히트곡인 Dreams는 영화 중경삼림의 노래로도 유명하다.

Zombie는 IRA 강경파의 폭탄 테러로 희생당한 어린이들을 추모하는 곡이며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오랜 전쟁을 종식시킨 노래이다. 이 띵곡 하나로 크랜베리스는 아일랜드의 영웅이 되었다.

자우림의 김윤아나 박기영 같은 한국의 이름난 보컬들이 이 크랜베리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있다.

2018년 리드싱어 돌로레스 오리오던이 사망하고 8집 스튜디오 앨범 in the end를 끝으로 밴드는 해체되었다.

한국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해에 딱 한번 내한공연을 왔었는데 음향셋팅 문제랑 무개념 관객때문에 빡쳐서 이후 두번 다시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