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패스트볼
조무위키
(우투수기준)빠른속도로 날아가 좌타자의 몸쪽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공. 투심처럼 변형 패스트볼의 일종이다.
각이 작고 날카롭기에 배트를 제일 잘 박살내는 구종이다. 몸쪽으로 잘 붙힌 커터는 배트 허리를 제대로 아작내기 때문
이름값을 확실히 하는 구종이다.
쉽게보면 각 작은 고속 슬라이더라 생각하면 된다. 궤적이 엇비슷하기에 슬라이더랑 커터를 구별 안하는 해설도 있을 정도
물론 매커니즘은 판이하게 다르다.
다만, 구종이라는게 투수가 이름 갖다붙히기 나름인 부분도 있어서 매커니즘은 빼박 커터인데 투수가 "이거 슬라이더에요" 하면 걍 슬라이더라고 쳐주기도 한다.
트레버 호프만과 양대 클로저 산맥을 이룬 마리아노 리베라가 현역때 이걸로 많은 좌타자들의 빠따를 박살냈었다.
지금은 켄리 젠슨이 커터 클로저 자리를 이어받았다. 좆크보에서는 손승락이 유일한 커터 클로저.
뉴헨진이 메쟈에서 포심, 서클첸잡, 커브, 슬라이더에 이어 장착하면서 재미를 본 편이다. 크보에선 후랭코프, 켈리 등이 잘 써먹는 중.
조계현이 팔꿈치통증 부위가 계속 걸려서 못던졌다고.
싱커랑 이거 잘 던지면 어느쪽 타자와 승부를 하던간에 몸쪽승부에 유리하다.
일반인들에게 조언[편집]
커터 클로저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인지 은근히 커터 연마하는 사람들이 있다.
별 다른 요령도 필요없고 그립만 살짝 비틀어 잡아주면 알아서 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는듯
물론 곧은 직구도 못 던지는 야붕이들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
다만 자연적으로 커터를 던지는 사람들은 간혹있다. 얘들은 그냥 캐치볼 하는데도 커터가 날라옴.
웃긴것은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똑바로 던지라면 못 던진다. 걍 구종이 커터 하나만 됨 ㅋㅋ
변화구 변변찮은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엄청 부러워하지만...
사야에선 암만 자연커터 던진다해도 구위나 구속이나 딱히 커터의 위력을 안 띄기에 걍 이팩트 효과 정도의 수준에 그친다.
물론 1,2부 고속 커터를 던지는 사람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런 괴물투수들은 언제나 상상속의 이야기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