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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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 역사상 최고로 좋은 장풍이다. 볼프강 크라우저가 개발해서 현재는 개발자인 볼프강 크라우저 외에도 루갈 번스타인과 아델하이드 번스타인이 사용할 수 있다.
패왕상후권보다도 더 거대한 하늘색 장풍이며 어마무지하게 쎄다.
초창기 아랑전설 2에서 나온 크라우저가 가져온 커맨드는 모으기 커맨드인데, 일단 거대한 모습의 장풍이지만 이게 일반 장풍이라는게 문제. 더군다나 커맨드는 ← (모으고) ↗ + AC(게임보이는 AB)라는 거지같은 커맨드를 자랑하는데 일반적으로 쓰려다가 점프 해버리는게 일상.
원래 커맨드는 ← (모으고) ↗ + AC였지만 KOF의 영향으로 인해 →←↙↓↘→ + A or C로 바뀌었다. KOF에서는 어지간한 왕장풍은 죄다 패왕상후권 커맨드다.
그 이후로는 소소히 강화되어서 킹오파와 아랑전설 공통으로 모으면 모을수록 데미지가 강해지는 요소와 아랑한정으로는 대 라인 공격이 추가 되었다. 그래도 대놓고 지르는건 여전히 아니지만.
96에서는 어지간한 장풍 반사기를 제외한 장풍은 다 뚫어 버리고, 98UM에서도 하흥허로도 고성능인데 모아서 지르기는 어려워도 패황상후권 마냥 지르기 좋다.
루갈의 경우는 95에서 루갈 한정으로 한 화면에 장풍 2개나 있게 가능한 버그로 일명 열풍 카이저라는 열풍권과 카이저 웨이브로 악명를 떨쳤다.
일반 장풍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열풍권과 카이저 웨이브가 시간차로 깔아두기가 가능하기때문에 열풍권을 피해도 다음에 따라오는 카이저 웨이브에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고 데미지가 낮은편도 아니기때문에 아재들 어린시절에는 루갈 왕장풍 금지, 루갈 금지라는 서로 약속하에 게임하는 경우도 있었다.
98에서는 타쿠마의 패왕지고권급 농락기. 좋다는 뜻은 아니고, 맞으면 굴욕. 먼저 발동 속도가 처절하기 느리기 짝이없고 모으면 데미지 상승 + 웨이브 사속 상승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먼저 대놓고 사용하는게 보인다.
모으지 않고 바로 쏴도 베니마루, 매츄어, 최번개, 치즈루, 게닛츠, 레오나, 폭주 이오리처럼 빠른 캐릭터들한테는 봉인기. 장거한, 고로, 브라이언, 헤비D, 맥시마처럼 둔캐들에게나 가끔 간잽이질 용도로 던져주면 좋다.
그 아무리 95의 열풍 카이저 짓거리를 해도, 발동 속도가 느려진 탓에 실수로 맞지 않는 이상 카이저 발동 전과 후의 딜레이는 어찌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거지 같은 판정때문에 루갈은 똥개로 낙인 찍힌 요소중 하나.
98UM에서야 딜레이가 전체적으로 줄어들어서 열풍 카이저가 그나마 가능. 열풍권으로 깔고 카이저 웨이브로 회피 딜레이, 점프 딜레이를 잡기가 쉬워졌다.
2002과 02UM에서도 오메가 버젼인데, 카이저 웨이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으기 성능이 특이하게 변해버렸다. 모으면 모을수록 광속 발동에 가불이라는 황당한 성능을 가져와서 일반 카이저도 광속 발동 상대하기 벅찬데 이거까지 모으는 CPU 루갈은 없지만 그래도 황당한 성능. 여튼 발동속도가 약손 수준이 돼버리는 바람에 베니마루 최번개 매츄어 레오나 등에게 막 질러도 딹딹 다 명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