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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식물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여러분에게 산소를 제공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여러분과는 달리 아주 착한 식물을 다룹니다. 앞으로 식물을 사랑하도록 합시다. 안 그러면 식물이 그루트로 변하여 여러분을 참교육할 지도 모릅니다. I AM G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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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Persicaria tinctoria
한자명	남(藍), 마람(馬藍),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군 석죽목 마디풀과 여뀌속 쪽종
서식지	원산지 중국, 인도

동아시아에서 파란색염색할 때 쓰는 식물. 이중에서 잎을 파란색 염색에 사용한다. 이 잎은 말리면 검정빛 도는 파란색을 띤다. 때문에 동북아에서 파란색을 의미하는데 靑보다 쪽을 가리키는 한자인 藍자가 더 많이 쓰였다. 남의사가 대표적이다.

적응력이 강해서 밝은 그늘만 만들어주면 문제없이 자란다.

염색법은 대충 잎을 그냥 갈아서 쓰는 생즙법, 잿물과 발효를 이용한 반물법, 잎을 숙성시켜쓰는 숙남법, 석회에 침전시키는 니람법등이 있다. 이중 니람법을 통한 쪽 염색이 나주시지역에서 행해졌는데, 이 염색문화는 국가무형문화제 115호 정관채 슨상님께서 이어가고 계신다. 반면 영남지방에선 반물법 염색이 많이 행해졌다고 한다.

쪽 염색을 하는 횟수에 따라 민트색에서 보라색이 감도는 남색까지 다양한 색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