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쩐 쫑 낌

조무위키

(쩐쫑낌에서 넘어옴)
조무위키에서는 용납할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용납할 수 없거나 그 반대인 경우, 또는 공과 과가 너무나도 극명하여 무조건 빨기만 할 수도, 그렇다고 까기만 할 수도 없는 인물입니다.
고인드립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나으니 괜히 드립 쳤다가 평생 까임권을 얻거나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 문서가 말하는 대상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 문서는 일을 너무 잘하는 행정기관이나 공무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일을 너무 잘해서 고건 총리도 눈물을 흘릴 지경입니다.
국민들은 이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세금을 더 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주의!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인물은 존나 똑똑합니다.
이 문서는 노오오력충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으니 호구가 되기 싫으면 뒤로가기를 누르세요.
주의! 이 문서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문서입니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공존합니다.
그 2가지 측면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문서는 친일파 또는 친일파 의혹을 받는 새끼들을 다루는 문서이무니다.
이 새끼는 옛날 또는 현재진행형으로 일제를 찬양하는 놈이무니다.
헬조선이 강림한 원인이기도 하며, 아직까지도 금수저의 대부분을 대대손손 차지하고 이쓰무니다.
다행히 이들도 죽창과 발터에는 한방이무니다. 죽창...죽창을 가져와라데스...

Trần Trọng Kim (陳仲金)

베트남의 정치인이자 사학자로 월남제국의 내각총리대신을 지냈다.

한마디로 월남의 이완용 포지션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일제 밑에서 부역하기 전에는 월남사의 정립을 이룩했고 현재 전세계의 베트남 역사연구는 그의 문헌을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이완용보다는 조금 낫다고 할 수 있다.

원래는 완조시대의 유학자 집안에서 한문이랑 불어를 공부한 초엘리트였지만 프랑스가 벳남을 점령한 뒤 식민정부의 교수로 일했는데, 이때 월남사략(Việt Nam sử lược)이라는 최초의 베트남 역사책을 집필했다. 이 월남사략은 비록 프랑스의 식민사관이 개입된 비판을 받긴 했지만 홍방시대부터 완조까지의 역사를 간략하게 서술하고 완조에 대한 기탄없는 비판과 완조에 의해 격하된 서산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 만 하다.

하지만 일본군이 프랑스군을 침략하면서 베트남은 일본에 점령당했는데, 주둔군 사령관인 츠키하시 유이츠는 괴뢰제국의 내각총리대신으로 낌 자신을 택했다. 물론 낌과 그의 내각에 입각한 대신들은 일본군의 쌀 수탈로 인해 전국적인 대기근이 일어나는 꼴을 손빨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일본군이 패전하며 낌내각은 총사퇴한다. 이후 국민들에게 친일파라고 욕을 얻어먹긴 했지만 호지명의 월맹세력에 의해 신변을 보장받고 프랑스군이 주둔 중인 모국땅에서 여생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