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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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부터 활동한 최고 원로가수였으며 불효자는 웁니다란 노래를 작사하고 부른 가수다.

작사가로 활동할 때는 반야월, 월북 작가 노래 개사가로 활동할 때는 추미림, 가수로 활동할 때는 진방남이란 예명으로 활동한 사람이다.

가수 대표곡으로는 불효자는 웁니다, 마상일기, 꽃마차가 있으며 작사 대표곡으로는 단장의 미아리고개, 산장의 여인, 만리포 사랑, 무너진 사랑탑 등 존나 많다. 한국 작사가 중 원톱, 적어도 쓰리톱엔 들 것이다.

일제 말기 친일가요를 만든 행적이 있어 2010년대 들어 뒤늦게 사과했다. 너무 늦은 사과였다고 비판하는 기사도 있었다. 그래도 죽기 전에 사과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80년대부터 가요무대에 자주 나와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으며 자신의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많이 하고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