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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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가 정발명이다.

쿨교신자의 만화, 웹코믹 작품.

인생 퇴갤에 하등 쓸모 없는 씹덕후 남편과

남편이 씹덕후지만 그런 점도 이해해주고 좋아해주는, 파오후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마누라와의 스토리.

일단 알아둬야할 것이, 이 부부가 만나기 이전을 연재한 만화가 따로 있다. 이 만화는 결혼하고 나서부터를 다룬 것이다.

무시무시한건 이 부부의 친구 부부의 이야기를 따로 다룬 만화도 있다는것.

애니로도 나왔다. 각 화당 5분도 안 된다. 하지만 재미는 있다.

특별히 좋은 그림체를 필요로 하는 만화가 아니라, 부부의 일상을 간단히 그려낸 만화이기 때문에 그림체에 크게 집착할 것도 없다.

정발되기 전에는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러니 팬아트나 이미지를 보고 싶다면 이쪽 키워드를 써서 검색엔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ㄴ근데 얘들아 안봐서 모르는데 이거 작가 실화기반이냐 아님 그냥 백퍼 픽션이냐?

이후 엉망진창으로 세크스했다(このあと滅茶苦茶セックスした)

라는 전무후무한 명언이 작품에서 나오기도 했다. 왜냐면 부부거든.

아내의 원래 성은 사무라.

[평가 1]

아내는 직장인이고 남편은 중증 오타쿠에 집에 처박혀 사는 히키코모리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나 몸매가 근육질이고 매우 아름답다.

또한 아내가 이쁘면서도 몸매가 풍만한 글래머에다 애교도 할 줄 알고, 담배를 피우지만 이를 절제할 줄도 안다.

집 밖에 나가지 않아도 남편에게는 아내 친구들의 남편이 친구가 되어준다.

이로 미루어볼때, 히키들의 이상이 집합한 결과물이 츠나시 하지메라는 결과를 낼 수 있다.

[평가 2]

이 만화는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만 아무짝에 쓸모 없는 씹덕후 히키코모리 남편을 보면 암걸릴것 같다.

그런데 그 남편이 운영하는 블로그 + 가끔 하는 웹 디자인 알바 수입이 마누라 뼈빠지게 일해서 받는 월급보다 더 많다는 사실에 눈물이 날 뿐이다.

이 만화의 교훈은 사람이 돈을 많이 벌려면 머리를 잘써야 한다는 것과 뼈빠지게 일해봤자 남는건 없다는 월급쟁이의 암울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참고로 남편이 씹덕후 답게 가끔 변태 도착증에 걸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누라는 그런걸 볼때마다 발정나서 얼른 덮쳐달라고 싹싹 빈다.

사실 남편이 요리도 잘하고 근육도 있는데다가 좀만 손 봐도 잘생겼다는 걸 생각해보면

파오후들은 이걸 보고 망상하지 말고 나가서 살부터 빼는 것이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