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죽은 자의 제국

조무위키

이토 프로젝트의 영화. 원작은 요절한 일본 SF소설가 '이토 케이카쿠'의 유작(완성은 친구가 함)인 동명의 소설.

존 왓슨이라는 게이가 지 친구 살린다고 발악한다는 내용.

3~4시간 분량이었다던 영상을 2시간으로 줄이는 만행을 저질러 영화가 아주 개떡이 되었다.

영화가 노린 폐녀자들마저 난해하다며 덕질하지 않는다. ㅉㅉ...

작화팀은 wit studio(진격거, 갑철성의 카네바리, 종말의 세라프 등 담당)으로 눈은 즐거우나 내용은 즐겁지 않으며 게이도 즐겁지 않다.

초반까지는 좋았으나 중후반부터는 대체 자신이 왜 영화관에 있는지 무얼 하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만드는 영화이다.

저~엉말 영화를 보고 싶다면 소설을 먼저 읽거나 인터넷에서 내용을 전부 숙지한 후 보기를 바란다.

참고로 등장인물은 19세기 대표 소설 캐릭터를 끌어왔다고 한다.

셜록 홈즈- 존 왓슨(주인공게이)
로빈슨 크루소- 프라이데이(주인공한테 따먹히는 좀비)
히바 기행- 프레데닉 버나비(주인공의 안내자)
미래의 이브- 아달리 리리스(인조인간)
프랑켄슈타인- 빅터 프랑켄슈타인(모든 것의 원흉)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알렉세이 카라마조프

엔딩 크레딧에서는 각자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아달리 리리스는 아이린 애들러(셜록 홈즈 시리즈의 그 여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