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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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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는 대한주택공사에서 지은 아파트들을 말한다. 주로 임대아파트가 많았다. 지금은 내가 후계를 잇고 있다. 주공아파트가 궁금하면 아이언-하남 주공아파트를 들어보자. 할렘 그 자체다. 다만 반포주공단지 시리즈, 잠실주공5단지는 금수저 그 자체다.

80년대 주공아파트[편집]

거실과 방 한 두개만 딸린 그야말로 미니 아파트 구조였고, 층수도 5층밖에 안 되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휠체어 타는 사람들은 집으로 올라가기가 영 아니었다. 물론 강남 같은 부자 동네나 과천에서는 멋져보이려고 고층아파트들을 많이 지었는데, 이 쪽은 대부분 방 2~3개 구조였다. 그리고 과천5단지는 40평형대 아파트도 지었다.

80년대 초반~중반(1980년~1986년)에 지어진 주공아파트들은 대다수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라는 조립식 건축으로 지어서 지금은 대다수가 "재건축"됐고, 반포구주공하고 과천과 개포에 있는 몇몇 단지들과 잠실5단지들, 전국 곳곳의 일부만 남았다. 80년대 후반(1987년~1989년)에 지어진 주공아파트들도 순차적으로 재건축되고 있다. 이미 상일동 주공아파트들은 2017년쯤에 다 헐렸다. 지금은 명일동에 주공9단지가 유일하게 남아있는데 여기는 15층짜리인데다가 집 자체도 30평정도로 좁은 편이 아니고 1985년 준공인데도 의외로 상태가 좋다. 물론 30년도 넘었기에 낡긴 낡았다.

90년대 주공아파트[편집]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과 광명시 하안동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 외에도 서울의 동북지역(창동, 번동, 월계동)에도 있다.

15층~20층 구조의 복도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은 곳은 방 1개에 거실 있는 구조, 큰 곳은 많아봤자 방 3개인 곳이 많다. 원래는 복도식으로 쫙 배열되어 있는데 나중에 중복도식이라고 하여 중간에 집이 있어서 복도가 끊기는 식으로 설계된 아파트들이 많아지더니, 90년대 중반~후반에 들어서는 계단식 구조에 중대형 평수가 주류가 된다(방3개에 욕실2개 32평구조).

노원구 상계주공4단지 412동은 25층+필로티 구조이다. 시범아파트라고 한다. 15층 이상의 고층에서의 전망이 굉장히 좋다.

2000년 이후의 주공아파트[편집]

30평대 이상의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민영아파트들이 많이 지었고, 2000년대 중반쯤에 휴먼시아로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20평대 이하의 소형 아파트들과 국민임대아파트들 위주로 많이 지었다. 아마 그것 때문에 휴거라는 비하어가 생긴 듯하다.

이에 대한주택공사도 이거에 꽤나 민감하게 반응했는지 광명에 50평대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휴거 이미지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하남주공아파트[편집]

광주 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하남 주공아파트 107동 617호

래퍼 아이언의 노래 중 벌스의 첫 번째로 시작하는 가사의 구절이다. 벌스가 시작할때마다 이 가사로 시작한다. 집이 10평도 안된다고 한다.

아이언 피셜로는 당시에는 주공아파트에 대한 시선이 안 좋아 친구네 엄마가 아이언을 무시했다고 한다. 이곳은 당시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살던 동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