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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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일제감정기때까지 한민(韓民)들은 이렇게 불렸다.
실제 한민들이 조선인이라고 불렸을 때는 이 용어가 딱히 비하용어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비하용어가 되었다.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조선이라는 말이 한반도에 사는 한민족 전체를 아루르고 한국이라는 말은 그 중 남쪽만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한국과 영어문화권에서 korea는 남한과 북한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고, 중국, 일본 등의 한자문화권에서는 korea는 남한과 북한 전체가 아닌 오로지 남한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북한을 영어로 하면 North Korea 즉 '북쪽 한국'이라는 뜻이고 일본어로는 北朝鮮(기타조센)즉 북조선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래서인지 북한에서는 "한","korea"라고 부르면 몹시 불쾌해한다. 사실 북쪽의 진짜 명칭은 "북조선"이고 민족 역시 "조선인"이므로 북한 사람보면 반드시 조선인이라고 불러야만 한다. 사실 한자로 봐도 "한민족"은 순수 남한만의 창작이라고 해서 아시아 지역에서만큼은 인정받지는 못한다. 그래서 한민족의 정식 한자 명칭은 "조선민족" 또는 "원조선민족"이다. 조선민족이라는 명칭은 엄연히 수천년동안 사용된 한자명칭이므로(사마천의 사기에도 저 명칭이 나온다.) 절대 욕이 아니다.
또한 일본 자이니치 사이에서 대한민국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아닌 대한 제국 시기의 국적을 유지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한 제국은 이미 사라진 나라이기에 이 국적을 보장해주는 국가가 없다. 즉 무국적이라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