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장 뤽 고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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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의 선두자 역할을 했다.

영화는 하나같이 재미없으므로 보지 말길, 그나마 가장 볼만한 건 초기작인 네 멋대로 해라다. 이건 타란티노도 빤다. 그런데 결말이 개병신이다. 그래도 영잘알이라면 필관람 무비.

왠만한 모든 감독들이랑 사이가 안좋다. 대단하다.

이새끼 어그로 끌고 극딜하는게 리처드 도킨스 못지 않다. 누벨바그 선두주자2 트뤼포랑은 알콩달콩 하는듯 했으나 영원한 개새끼로 남고 싶었던건지 다 늙은 지금 와서도 아가리에 모터 달고 나불댄다. 영화는 잘 만듬.

근데 이 감독 영화는 최근 작으로 갈 수록 존나 난해해진다. 특히 필름 소셜리즘이나 언어와의 작별은 보는게 그야말로 고역이다.

이 따위 영화를 보면은 예술영화란건 그냥 난해한 그림 수십장 던져놓고 난해한 연출에 난해한 내러티브만 첨가하면 만들어지는 것 같다.

누벨바그 타이틀 빼고 봐도 훌륭한 수작이 몇 있으나 누벨바그 시절이 까마득한 요즘엔 영화 만들어봤자 공로상만 주니 이제 그만하시길.

자비에 돌란이랑 같이 언어와의 작별로 심사위원대상받았다. 최고령 감독과 최연소 감독이 상을 받은 것이다. 돌란 자부심 개쩔듯.

살아있는게 아직도 신기한 감독이다. 동료 감독들은 지금 다 땅속에 묻혀 있음. 2020년 기준 90살인데 이쯤 되면 인간문화재 수준이다.

로만 폴란스키가 찰스 맨슨 사건 겪었을때 자기한테 영화 각색권 뺐어가서 그렇다고 했을때 사람새끼인가 싶더라.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