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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나즈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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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때가 왔군. 수 년간, 우린 함께 싸우며 성장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전장에서 이렇게 맞붙게 됬군. 내가 봐줄거라 생각마라. 너 역시 날 봐줘선 안돼. 지금부터 벌어질 우리 싸움은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바로 호드를 위한 거니까!

록타르 오가르! 명예를 위해! 그리고 호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