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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곤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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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곤잘레스(Giant Gonzalez)[1]
George[2] Gonzalez(본명)
생년월일 1966년 1월 31일
국적 아르헨티나
출생지 아르헨티나 포르모사
신장 244cm
체중 210kg
직업 전 프로레슬링 선수
데뷔 1990년 WCW
경력 서울올림픽 농구종목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WWF의 전 프로레슬러. WWF역사상 최대의 거체였다. 키 244 cm, 몸무게 210kg이다.

얼마나 덩치가 쩔어줬는지 북두의권에 나오는 공룡 모히칸이 사실 실존인물이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거한이었다.

국적은 아르헨티나인데 기믹은 안데스 산맥에서 사는 거인 기믹이었다.

아르헨티나에서 살다가 농구선수를 했는데 그러다가 NBA로 진출했다.

88올림픽 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농구선수 엔트리 명단에 올리기만 하고 실제로 뛰진 않았다.

이후 NBA에서 누가 WWF로 진출해보라고 해서 진출했다.

어마어마한 거인인데도 너무 갑자기 프로레슬러가 되어 준비가 안되는 바람에 몸매는 그저 그랬고 이 때문에 전신 쫄쫄이를 입고 다녔다.

어찌나 거인이었는지 그 언더테이커케인을 난쟁이 똥자루로 보이게 만들 정도였다.

208cm인 언더테이커가 이렇게 작다는 게 믿겨지는가? 이게 바로 자이언트 곤잘레스의 덩치다.

솔직히 경기 능력은 그저 그랬고 몸매도 좋은편은 아니라 저런 이상한 옷을 매번 입고 나왔음에도 저 역사상 최강의 덩치 때문에 화제성 하나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사실 앙드레 더 자이언트, 빅쇼, 케인 같은 몇몇 빅맨 프로레슬러들을 제외하면 대개는 레슬러로서의 기술적 능력은 별로인데 그 거구를 이용한 화제몰이용 선수들이 대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몸이 심각하게 나빠져서 결국 은퇴했고 고국에서 농사짓다가 사망했다. 슬하에는 1녀만 존재한다. 다만 농사는 존나 대박쳐서 돈은 썩어넘치게 많았다.

몸이 나빠진 이유는 농구선수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프로레슬러로 전향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같은 걸 존나 복용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력이 허접해 보이는 건 사실 자이언트 곤잘레스의 힘이 존나 쎘는데[3] 기술 한 번 잘못 걸었다간 상대 선수들 목숨이 왔다갔다할 정도였다. 그래서 자이언트 곤잘레스는 안전 문제 때문에 자신의 진짜 힘을 보여줄 수 없었다. 동전을 손가락으로 접을 수 있고 따지 않은 강철 커피캔을 빨래 쥐어짜듯 쥐어짤 수 있는 그런 괴력남이었다. 그 이유 때문에 랜디 세비지가 자이언트 곤잘레스를 싫어했다. 케빈 내쉬에 경우도 자신의 211cm의 거구에 근육질 몸매에 대한 자부심이 쩔었는데 자이언트 곤잘레스 앞에서는 초라해지는 것 때문에 질투심을 느껴서 싫어했다고 한다. 반면 헐크 호건과는 반쯤 의형제일 정도로 매우 친했다. 1995년에 프로레슬링을 그만뒀어도 사망하는 2010년까지 헐크 호건과 서로 연락하고 지낼 정도였다.

은퇴 후에는 여생을 농부로 살았는데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벌었다. 슬하에 딸도 있는데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키가 김연경과 똑같다.

생긴 건 존나 험악하게 생겼는데 실제 성격은 아이러니하게도 심하게 순둥이였다. 잼민이들이 자이언트 곤잘레스를 보고 야유를 했을 때 그것 때문에 락커룸에서 서럽게 울 정도로 순둥이였다.

각주

  1. 옆에 있는 놈이 난쟁이 똥자루가 아니다 엄연히 키 179cm로 되려 일반인보다 키가 큰 축에 속한다.
  2. '호르헤'로 읽는다. 절대 '조지'가 아니다.
  3. 저 이름도 유명한 앙드레 자이언트가 힘으로 밀린 유일한 상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