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친구

이 문서는 교묘하게 거짓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얼핏 봐서는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거짓말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만약 이 내용에 낚여서 피해를 보게 될 경우 원 작성자를 굴다리로 불러내서 존내 패버릴 것을 추천합니다. "이 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

개요

경고. 발암 위험이 있는 문서입니다. 이 문서를 끝까지 보려 했다가는 암 걸릴 것 같은 고통에 몸부림치게 되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사나 약사에게 상담하기엔 이미 늦었군요. 故 너의 명복을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아무튼 야무지게 빕니다.

우리 모두의 죽창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나 행동, 사상에 대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우리들이 반드시 죽창을 들어 찔러야 하는 특정 대상, 해결책은 오로지 죽창뿐인 인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죽창 앞에선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죽창... 주욱창을 가져와라...

주의. 이 문서는 똥애니를 다룹니다. 해당 문서는 직접 감상할 경우 핵노잼 막장 쓰레기라 덕후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똥애니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입는 눈갱 피해에 대해 디시위키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으악 스캇물 안 봐요 안 봐.

전개 병신, 결말 병신이라는 희대의 발암유발 애니메이션. 보지 않는걸 추천한다. 통상적인 애니메이션화가 원작 발매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 이루어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만화가 나온지 1~2년만에 나와서 발암똥애니가 되었다.

반면 원작 만화의 경우는 전개도 좋고 결말도 좋으니 만화만 보자.

위에서 서술했듯이 심히 뒷골이 당기는 애니다. 스토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하세 유우키라는 신체 건장한 부처의 환생이 치매걸린 여자애와 친구가 되고 싶어 노오오오오력한다는 이야기이다. 원작 만화는 스토리가 애니와는 다르게 상당히 다르다.

등장인물

• 하세 유우키

본작의 주인공. 작품 내내 직접적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사실 부처의 환생이다. 전생에서 미처 이루지 못한 깨달음의 경지를 이룩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자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곤 한다. 

• 후지미야 카오리

기억이라는 행위를 몹시 귀찮아하는 모양이다. 어렸을 때 기연으로 우연히 기억 롤백 능력을 얻은 뒤로, 일주일마다 친구와 함께했던 기억을 깔끔히 리셋해버린다. 하지만 이 불쌍한 아싸를 어엿비 여기신 하세 보살님의 정기 피료로 기억 백업은 하고 있는 모양이다.
ㄴ 하지만 날리는 기억은 친구에 대한 기억 뿐이고, 가족에 대한 기억은 잊지 않는다. 그럼 답은? 가족이 되면 된다.

• 키류 쇼고

하세 유우키의 친구다. 언제나 보살님 옆에서 충고와 참언을 아낌없이 말해준다. 낄 땐 끼고 빠질 땐 빠지는, 이 만화에서 가장 눈치가 빠른 새끼라 치부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엄근진이며 웃음끼 없는 진지한 친구지만 재미 없지는 않다. 하세 보살과 마찬가지로 키류 쇼고도 만만치 않은 보살급 멘탈을 가졌다. 야마기시 사키를 차버렸지만 양쪽 볼이 빨개지는 등, 의외로 감정이 매마르지 않은 친구인 듯하다.

• 야마기시 사키

카오리와 마찬가지로 기억하는 걸 싫어한다. 근데 얘는 카오리와는 다르게 그냥 지능이 낮아서 기억을 못한다. 엄근진이었던 쇼고한테 고백했다가 차였다.
키가 작고 모든지 혼자 하는 일을 잘 해내지 못한다. 때문인지 초등학교 때 왕따 등 이지메를 당해 고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키류 쇼고가 남몰래 야마기시 사키를 챙겨주어 그나마 덜 고생한 듯.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초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친구들과 의외로 잘 어울린다. 이 때 키류 쇼과와의 재회를 이루었다. 하지만 정작 자기는 기억을 못 한다. 쇼고가 믿음직스러웠던지 매번 기댄다.

• 후지미야 시호

카오리의 엄마다. 몹시 아름답다. 몹시 아름답다. 중요하니 두 번 반복한다.

• 쿠죠 하지메

이름이 한자로 '한 일' 이라서 '하지메'다. 존나 단순하다. 그래서인지 자신은 자기의 이름을 별로라고 느낀다. 카오리의 옛 친구이긴 한데 정작 이 새끼가 카오리를 기억력 장애새끼로 만든 장본인이다. 씨발련이다. 전학오자마자 카오리에게 빅엿을 선사해 다시 카오리의 기억력은 롤백. 이런 케이스의 친구 또는 주변인을 본다면 뒷주머니에 넣어뒀던 죽창을 꺼내 복부를 관통시키자.
그렇지만 이 친구도 정작 슬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고등학교에 다시 도쿄로 전학을 오게 되어서 카오리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고 카오리를 증오하게 되었다. 하지만 카오리가 뇌 병신이 된 것이 결국 자신의 탓인 것을 깨닫고 반성하는, 그래도 양심은 있는 새끼다. 그래도 싹바가지 없는 새끼인 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