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의 첫 번째 중전이다. 1671년(현종 12년)에 세자빈으로 간택되었고, 1674년에 숙종이 왕이 되어 그녀도 중전이 되었고 두 딸을 낳았으나 모두 사망하고 그녀도 1680년에 20살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다. 천연두에 걸려서 죽어 숙종이 임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