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조무위키
1907년 2월 23일 ∼ 1942년 5월 25일
한국의 소설가.
대표작으로는 메밀꽃 필 무렵이 있다. 초기에는 노령근해(늙은 박근혜 아님ㅎ)같이 사회주의에 동조하는 작품을 쓰다가 나중에는 순수문학의 경향을 띄었다.
한국문학의 씹거장 김동리센세가 '소설을 배반한 소설가'라는 평을 내렸다. 소설 좆같이 쓴다고 까는 게 아니라 칭찬이다. 시인이 소설을 쓰듯이 서정적이고 분위기 있는 글을 쓸 줄 안다는 뜻이다. 메밀꽃 필 무렵 보면 딱 나오잖아.
ㄴ다만 서사에 약한 편인지 장편은 거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문장장인 서사병신이라고 하자.
원래 조선총독부에서 일하다가 이갑기라는 평론가의 호통("너 이새끼 이제 아주 개가 되었구나!")을 듣고 나왔다.
그 후 평양 숭실전문학교에서 교수로 있으면서 소설을 썼다.
하지만 아내와 차남이 죽을 지경에 갔는데, 너무 가난해서 어쩔수 없이 친일파가 됐다. 하지만 아내와 딸은 죽었다. 그래서 자신의 친일을 후회했다.
어쨌든 그도 병으로 죽었다.
다른 친일파보다는 매우 개념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