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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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괴담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호롤롤로! 괴담은 당신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귀신이 될 수도 있고, 방사능 공포가 될 수도 있고, 니 지갑 사정이 될 수도 있죠. |
이해하면 ~ 으로 시작하는 모든 것들이다.
일본에서 넘어왔으며 意味がわかると(의미를 알면) 을 우덜식으로 의역한 것이다.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가 제일 유명하다.
이해하면 웃긴 시리즈도 유명하지만 진짜 틀딱유우머가 따로없으니 자제하도록 하자.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편집]
이 문서의 일부는 좆문가가 썼습니다. |
- 좆고전, 그냥 괴담은 올리지 않도록 하자
ㄴ그래도 고전 중에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추천수 많이 받은건 올려도 되지 않냐? 적어도 좆노잼 창작소설보다야 낫다고 본다만.
괴한[편집]
중학생 남자아이가 칼을 든 괴한에게 쫓기고 있었다.
중학생의 집은 17층이었다.
집까지 올라가려다간 분명 괴한한테 붙잡혀 뒤질것이다.
중학생은 다급한 마음에 1층 집 문을 두들기며 애원했다.
"살려주세요!!!! 괴한이 절 죽이려고 해요!!! 제발 문 좀 열어주세요!!!"
그러자 문 너머로 철컥- 잠금쇠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괴한도 그 소리를 듣고 이내 포기한 듯 도망쳤다.
안심한 중학생은 고맙단 인사를 하려고 문을 열었다.
하지만 왜인지 문은 꿈적도 안하며 열리지 않았다.
ㄴ 이거 답 뭐임
ㄴ 괴한이 죽이려고 한다는 소리를 들고 연게 아니라 잠근겨. 그러니까 애초에 현관문은 열려 있었고. 그 소리를 듣고 급하게 잠근거지.
ㄴㄴ 근데 괴한이 튀었으니까 짜피 상관 없지 않?
ㄴ 이건 무서운게 아니라 그냥 집주인이 애미가 뒤진거네
거울[편집]
한 의사가 막 퇴근을 하려던 참이었다.
엘리베이터에 타자, 갑자기 치명적인 위화감이 드는 것이었다.
수선스레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엘리베이터에는 거울 밖에 없었다.
그 동안 오래 무리해온 탓일까?
거울을 보니 눈밑에 다크서클이 잔뜩 꼈고
졸음이 들어앉은 듯 눈을 무겁게 깜빡거리는 모습이 비쳐보였다.
그냥 콜택시라도 부를까…이런 생각하는 동안 엘리베이터는 지하주차장 층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순간, 의사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ㄴ 이거 답뭐냐
국내 개봉일 기준 한달 이내에 영화 문서에 스포일러틀 없이 스포일러를 작성하는 이용자는 반달로 규정해 무기한 차단됩니다. 또한, 한달 이후에도 틀 없이 스포일러를 지속적으로 작성하는 이용자 역시 반달로 규정해 차단됩니다.
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스크롤을 내리셨습니까?
거울인데 지가 눈 깜빡이는 걸 볼 수 있냐?
으어어 시발 랜덤으로 드렁왔는데 무서워서 더는 못보겟다 ㅠㅠ
ㄴ눈이 4갠가보지
ㄴㄴ 말이 된다고 생각함? 눈이 4개면 그건 정상인이 아님.
한기[편집]
7월 나는 하와이로 2개월동안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집에 안녕하며 2개월동안 하와이를 즐기고 온 나는 9월 초에 귀국했다.
기쁜 마음으로 현관문을 연 순간, 갑자기 엄청난 한기가 느껴졌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나는 조심스럽게 거실로 향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았다.
ㄴ 냉장고 열고 갔냐
ㄴ 이거 답 2달간 에어컨 키고 간거임
ㄴ시발...
ㄴ여행갔는데 그사이에 누가 집에 들어와서 살고있는거 아냐?
ㄴ씹소름이다 근래 본 괴담 중 제일 무섭다
ㄴ2달간 에어컨 = 씨이바아알!!!! 이 막대한 전기요금을 어떻게 내라고!!!
TV[편집]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는데 방 문이 열려 있던것을 확인했다.
문은 분명히 닫았을텐데 바람때문은 아니고 열려있다는 것이 이상하긴 했지만
나는 무의식적으로 문을 닫으려고 자리에서 일어나 방문을 닫았다.
꺼림직 하긴 했지만 나는 소파로 돌아와서 TV를 틀었다.
ㄴTV 누가껐게?
ㄴ이거 답 2개 있음
ㄴ뻐킹 TV가 맛이 갔는데,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는 걸 깜빡 잊었다는 거.
ㄴ시발 집이 얼마나 넓으면 방 문 닫으러 이동하는 동안 TV가 갑자기 꺼지는 걸 못 알아 채니.. 음소거로 야동보고 있었누??
ㄴ사실 주인공이 청각장애인이라는 반전이다.
ㄴㄴ청각장애 나발이고 첫째는 TV를 보고있었는데 꺼졌다면 TV를 누가 껐다는 얘기고 둘째는 진짜로 처음부터 TV가 꺼진 상태였다면 주인공은 TV가 아닌 환각을 봤다는 얘기가 된다.
ㄴ첫번째 경우는 집에 노숙가가 살고있거나 고양이가 밟고간거고 두번째는 마약한거다
붉은 눈의 여자[편집]
생일파티에서 친구들과 다같이 사진을 찍고 사진을 보는 순간, 나는 까무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분명 초대한 적이 없는 붉은 눈의 여자가 방구석에서 나를 노려보는 광경이 찍힌 것이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귀신인가? 불안감에 나는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 사진에 대해서 상담해보았다.
한참동안 사진을 살펴보던 점쟁이는 무거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ㄴ 귀신이 아니라 실제 인간이 살고있음
ㄴ친구의 개꿀잼 몰★카! 눈은 렌즈낀거
ㄴ그럼 이제 그 여자 붙잡고 ♡♡
ㄴㄴ시발 미친놈아 ㅋㅋㅋ
ㄴ 와 시발 ㅈ노잼이다
아들을 찾는 여자[편집]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야.
니들이랑 술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목이 말라서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마시고 있었거든.
그런데 갑자기 저쪽 길 건너에서 어떤 아이가 튀어나오더니 엄청난 속도로 길을 건너 골목으로 사라지는거야.
허 애가 참 발도 빠르네 하면서 계속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데, 뒤이어 어떤 여자가 아이가 나왔던 장소에서 헐레벌떡 뛰어나오더니 나를 보곤 묻더라.
"혹시 제 아들 못 보셨나요?"
새파랗게 질린 그 여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어. 나는 말해줄까도 했지만 그냥 모른다고 했지. 괜히 귀찮은 일에 엮이기 싫어서 말야.
그리고 바로 집에 돌아가서 잤는데 다음날 뉴스를 보고 엄청 놀랐지 뭐야.
바로 이 근처에서 어떤 모자가 시장 보고 오는 길에 강도를 당해 엄마는 칼에 찔려 중상을 입고 범인은 도망갔다는 거야.
와...정말로 다행이야.
ㄴ골목으로 뛰어간 애가 뉴스에 나온 모자중 아들임. 그리고 "제아들 못보셨나요?" 한 여자가 바로 강도.
ㄴ이거 개소리다 사람을 칼로 찔러봐라 피가 시냇물처럼 졸졸거리면서 나오냐 뿜어져나오지.
ㄴ이 새낀 대체 뭔소리냐? 이야기 화자가 본 인물 중에서 칼에 찔린 사람은 없는데.
ㄴㄴ이해되게 다시 설명해드림 화자가 본 인물중 칼에 찔린사람은 없고 칼에찔린 사람은 따로있음. 그인물이 뉴스에 나온 모자중 진짜 엄마고 모자중 아들은 화자가 본 골목길로 존나빨리 뛰어들어간 아이임. 그리고 "제 아들 못보셨나요?"라고 한 새파랗게 질린 여자는 사실 강도였고 애까지 죽이려고 찾고있었던거지. 화자가 그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해서 강도는 결국 아이를 못찾았고 아이가 살았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다행이라고 한거임.
버스 사고[편집]
어떤 부부에게 오랫동안 아이가 없다 드디어 아이를 얻게 되었다.
부부는 뛸듯이 기뻐하며 아이의 운수를 점쳐보기 위해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다.
그런데 아이의 얼굴을 본 무당은 대뜸 얼굴이 사색이 되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 아이에겐 죽음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사신이 이 아이에게 붙어있으니 조심하세요!"
난데없이 이런 엉뚱한 소리를 들은 부부는 크게 화를 내며 무당이 뒤이어 하는 경고도 듣지 않고 점집을 나와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고향에 볼일이 생겨 부부는 아이를 데리고 고향집에 내려가게 되었다. 마침 남편의 차가 고장났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갔다오기로 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갑자기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며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당황한 부부는 어떻게든 울음을 그치게 해보려고 온갖 애를 쓰며 어르고 달래보았으나, 아무 소용도 없이 아이는 더더욱 크게 울며 몸부림 칠 뿐이었다.
점점 따가워지는 다른 승객들의 시선을 느낀 부부는 할수없이 우는 아이를 데리고 가까운 정류장에 내렸다. 그러자 아이는 언제 울었냐는듯 울음을 그치는 것이었다.
부부는 어이가 없었지만 할수없이 다른 버스를 기다려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고 무심코 뉴스를 튼 부부는 기절할듯이 놀랐다. 바로 자신들이 타고 왔던 버스가 낙석사고를 당해 타고 있던 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충격에 빠졌던 아내는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리곤 안고있던 아이를 쓰다듬으며 짐짓 태연하게 말했다.
"그 무당이 우리 아이더러 사신이다 어쩌구 하더니 생판 거짓말이었네요. 오히려 이렇게 우리 생명을 구해줬잖아요?"
하지만 남편은 그녀의 말에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벌벌 떨고 있을뿐이었다.
ㄴ 이거 모르겠다. 사신이 버스로 옮겨붙은거?
ㄴ아님 이말인즉슨 아이는 사신을 본거고 그것때문에 존나 쳐울은거임. 그러니까 무당말이 맞은거
ㄴ답 알려준다. 아이가 울어서 중간에 내리는 바람에 운행시간이 늦춰져서, 원래 속도대로 갔으면 낙석사고를 피했을 버스가 사고를 당한거.
ㄴ 오
능력[편집]
평소 나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역에는 매일 아침, 통근 시간마다 역내에 앉아 뭔가 투덜 투덜 중얼 거리는 남자가 한명 있었다
어느날, 호기심이 동한 나는 그 남자 근처에 서서 그가 중얼거리는 걸 들어 보기로 했다
그의 눈앞으로 조금 뚱뚱한 아줌마가 지나갔다. 그러자 남자는
「돼지」
라고 중얼거렸다
뭐야, 단순한 욕이었나, 사람을 동물에 빗대고 있을 뿐이잖아….
흥미를 잃은 내가 그에게서 멀어지려는 찰라, 남자는 앞을 지나가는 샐러리맨을 보고
음, 확실히 엄청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긴 한데….
다른 날도, 심심풀이 삼아 그의 말을 엿들었다.
남자의 앞으로 깡 마른 사람이 지나갔다. 그러자
「소」
소? 저렇게 야윈 사람을 보고…?
다음엔 아주 전형적으로 비만 체형인 남자가 지나갔다.
「야채」
야채? 돼지가 아니라?
나는 하루 종일 고민할 수밖에 없었지만 한 가지 생 각을 해내게 되었다.
그는 어쩌면, 현생이 아닌 이전의 생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
몇번이나 남자를 관찰하는 사이 의문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러다 남자에게 지금까지 가져온 의문과 남자의 능력을 손에 넣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 청원했다.
남자 잠시동안 멍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다, 이내 내머리에 손을 댔다
그 다음날 부터 남자는 역에 나타나지 않았다.
대체 그 남자는 뭐였을까?
나는 남자가 가졌던 능력을 손에 넣었다.
헌데 그 능력은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이 능력으로 알 수 있는 건 단 하나, 그 사람이 이전 식사에 뭘 먹었느냐 하는 것
너무나 시시한 능력에 나는 그만 웃어 버렸다.
- ㄴ 딴 놈들 스포 다 싸질렀으니 나도 싸지른다. 답은 중간에 사람 먹은 식인종새기 얘기가 뽀인트.
ㄴㄴ와 이거 올리고 9달만에 답달아줬네 ㅋㅋㅋㅋ 이거 답 맞아 관심줘서 고맙다
옥탑방[편집]
한 자매가 옥탑방에서 TV를 보고 있었어.
언니는 TV를 보다가 흠칫 놀라고는 동생에게
『아이스크림 좀 사와줘! 너가 좋아하는걸로 하나 와.』 라고 말하며 돈을 주었어.
「싫어! 내가 왜 아이스크림을 사와야 해?」
『내가 돈 줄테니까 너 먹고 싶은거 사와. 자, 빨리!』
할 수 없이 동생은 근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와 집으로 돌아왔어.
그런데 거실에는 언니가 없길래 방에 들어가보니
언니의 몸통은 사지가 분해 되어있고 언니의 시체 앞에는 거울에 피로 이렇게 써져 있었어.
【눈치 빠른년.】
국내 개봉일 기준 한달 이내에 영화 문서에 스포일러틀 없이 스포일러를 작성하는 이용자는 반달로 규정해 무기한 차단됩니다. 또한, 한달 이후에도 틀 없이 스포일러를 지속적으로 작성하는 이용자 역시 반달로 규정해 차단됩니다.
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스크롤을 내리셨습니까?
언니가 TV보다가 집에 살인마 들어온거 알고 동생한테 돈 주면서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한거임.
일단 동생이라도 살게 하려고. 희생정신 개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