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죠 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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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원작
이치죠 세이야. 一条 聖也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보다시피 원작판과 애니판에 좀 차이가 있다. 원작이 그냥 보추라고 한다면 애니는 운동한 보추.
처음부터 자신이 보추라는 걸 자랑이라도 하듯 눈썹 다듬는 씬으로 첫등장한다. 나중에는 손톱 정리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는 일이라고는 주임과 격일로 자신이 만든 파칭코 '늪'의 못 설정을 조정하는 일밖에 없는 것 같다. 이런 애들이 회사의 암적인 존재다. 지하에 처박혀서 참으로 다행이다. 다시 나왔지만.
카이지에 등장하는 악역들이 보통 그렇듯 얘도 성격이 안 좋다. 남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것도 그렇지만 거기다 꼭 직접 가서 비꼬는 말 한두 마디씩 던지고 웃는다. 사카자키가 늪에서 돈 다 날리고 오줌 지리면서 뒤로 넘어갔을 때도 직접 가서 "다시 한 번 도전해주세요. 저희는 꿈을 쫓는 손님의 모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답니다!" 같은 말이나 하면서 아들 낳은 후궁마냥 표독한 미소를 짓는다. 사카자키가 같잖은 술수로 자신의 자신작인 늪을 터트리겠다고 한 게 가소롭다는 의미였겠지만 사카자키가 거기 쏟아부은 돈이 한화로 약 4억 가량 된다는 걸 생각하면 아가리에 주먹이 꽂히지 않은 게 다행이다.
점장실에 침입한 카이지에게 피의 매니큐어라는 정신나간 고문을 하는데 이게 손톱 밑으로 바늘 찔러넣는 거다. 것도 손톱 뿌리까지 쭉 찔러넣는다. 보는 사람이 더 아픈데 정작 바늘 찔러넣는 이치죠는 아주 기쁜 듯이 한다. 카이지에게 "몇 개나 칠해줄까?" 하고 묻는데 나중에 보면 열 손가락 다 찌른 흔적이 있다. 카이지가 지 입으로 열 개 다 찔러달라고 했을 리는 없으니 카이지의 대답은 무시하고 그냥 다 찔러넣은 게 분명하다. 이런 유형이 제일 짜증난다.
이후 그렇게나 무시하던 이토 카이지가 자신이 자랑하는 빠칭코 '늪'을 터트리는 바람에 그 장면을 생중계로 보던 빡친 효우도 회장으로부터 지하 1050년행을 선고 받았으나 직속상관이 테이아이 2인자라 그 지옥같은 곳에서 몇 달만에 나온다. 후장이라도 대준 것이 틀림 없다. 아무리 능력 있던 놈이라고 해도 회사에 한화로 약 70억 정도의 타격을 입혔는데 그냥 나왔을 리가 없다.
참고로, 영화판에서는 분노조절장애로 나온다. 배우는 이세야 유스케. 잘생겼다.
최근 카이지의 스핀오프작인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에서 한 번 나왔다. 보면 회장이 왜 얘를 싫어하는지 대충 알 수 있다.
얼마 전 작가가 얘 똥수저라고 못을 박아버렸다. 똥수저처럼 살 수 없다고 악바리 귀신이 되었다는 점에서 참.
빌런 치곤 눈이 초롱초롱해서 빌런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지가 않는다.
장발이라는 점도 그렇고 카이지만큼 머리가 잘 돌아가는것도 그렇고 카이지와 꽤 닮은 면이 많다.
손가락 고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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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자키가 승려로 위장하고 늪은 떄려 부수는동안 이치죠가 카이지가 점장실에 잠입해있었던것을 발견하고 붙잡아서 손톱과 손가락 살 사이를 바늘로 파고드는 기계로 카이지를 고문한다.
귀 짤리고 손가락 짤리는것 좆도 아닌것이라는걸 보여주며 카이지는 무려 10손가락 전부 이 고문을 당하고도 살아남는다. 애니판으로 만화판으로나 씨발 고어매니아도 도저히 못 볼 장면 중 하나다.
싱벙갤에도 가끔 손에 권총싸서 빵꾸나거나 손가락 지 스스로 자르는 움짤 가끔 올라온다지만 손톱 사이를 찌르고 후빈다는건 고어매니아쪽에서도 상상도 못할 일인지 그런 짤은 전후무후하다.
어쩌면 고통이랑 혐짤 수위가 반갈좆카스 상위일지도
원래 보통 인간이라면 진작에 쇼크사 했을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반갈좆이었으면 1개로 끝나는데 카이지는 손가락 10개가 전부 당했다.
아주 그냥 손톱 끝까지 바늘로 파고들어 후빈 흔적이 보이는데 카이지는 손 꼬라지가 이상태인데도 늪을 공략하는 방법을 실행한걸 보면 개미친새끼다. 손 안아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