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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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0월 7일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프로게이머로 풍운아, 저니맨으로 불린 선수

2003년에 WCG에서 정상급 게이머들을 다 때려잡고 금메달까지 얻으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후 곧바로 프로게이머로 데뷔하였다

그러나 문제가 뭐냐면 얘는 기본적인 사회성도 없는 엠창이었던 것이다

처음엔 투나SG(훗날 위메이드 폭스가 된다)로 갔다가 곧바로 방출되어 KOR(훗날 하이트 스파키즈)로 갔고, 또 거기서 얼마 못가 방출되어 삼성전자 칸으로 갔지만 거기서도 금방 쫓겨나고 말았다

팀원들과 연습경기를 하는거조차 못견뎌했고 툭하면 자기 팀원들에게 쌍욕을 해댔다고 한다 얼마나 악명이 높았으면 당시 왠만한 스타크래프트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쭉 퍼졌을 정도였다

그래서 이용범에게 새로 생긴 별명이 풍운아, 저니맨인 것이다 어느 팀을 가도 적응을 못하고 철새마냥 옳겨다녀서 그렇다

평소 게임실력이나 센스는 천재에 가까운 수준이었으나 그의 막장 인성과 행실이 까발려지고 나서는 다시는 프로세계에서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는 형편이 되었다

결국 프로게이머 신분을 포기하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대회 저대회 상금헌터짓이나 하다가 스타크래프트 협회가 얘때문에 이것도 막아버렸다

그러자 이용범은 절도짓을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상습적으로 남의 집에 도둑질하는걸 하다가 2008년 3월에는 아예 구속기소되고 말았다

이후 이용범의 근황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절도죄로 형을 선고받아도 지금쯤이면 석방된지 한참됐을텐데 어떻게 된건지 이후 행방은 아무도 알수가 없다고 한다 SNS조차도 안하는거같고

참고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일 때 그와 이벤트경기를 가졌던 거로도 유명하다 근데 그때 이용범은 매너가 없었는지 그냥 4드론을 성공시켜 싱겁게 끝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