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빈 성씨
조무위키
1753년 음력 7월 8일 ~ 1786년 음력 9월 14일.
본명은 성덕임. 조선시대 빈들 중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많지 않은데 그중 한명이다.
정조의 유일한 승은후궁(궁녀 출신 후궁). 정조의 다른 후궁들(원빈 홍씨, 화빈 윤씨, 수빈 박씨)이 후사를 잇기 위해 명문가에서 정략적으로 간택된 반해 의빈은 유일하게 정조의 자유의지로 후궁이 되었다.
1753년 7월 8일, 홍봉한(정조의 외조부) 가문의 청지기 성윤우와 임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762년, 10세의 나이로 혜경궁 홍씨(정조의 어머니) 처소의 궁녀로 입궁했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처소에 들렀다가 보고 첫눈에 반해서 쫓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효의왕후(정조의 정비)가 아직 임신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조의 승은(왕과 궁녀의 합방)을 거절했다. 15년 뒤, 또 거절해서 정조가 의빈의 하인을 꾸짖고 벌하고 나서야 승은을 입었다.
5년 동안 세 번이나 임신할 정도로 사랑받았으나 자식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내고 셋째 임신 중에 의문사한 비운의 신데렐라.
가족관계[편집]
- 남편 : 정조
- 장남 : 문효세자
- 장녀 : 옹주
- 셋째 : 복중 사망
대중매체[편집]
드라마 《이산》에서 한지민이 연기했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세영이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