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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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우한 폐렴이 완벽하게 근절, 통제 불가능한 질병이 되었음을 인정하고 다른 병과 같이 일상에 존재하는 질병으로 여기겠다는 정책이다.

어느 질병을 이긴다는것은 지구상에서 그 병균을 멸종시킨다는 개념인지, 적절한 치료법으로 완전히 제어된 질병이 되었는지 애매한 개념이다.

좆간이 여태까지 완전히 멸종시킨 병균이란 천연두 바이러스 딸랑 한종이기에 이렇게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우한 폐렴을 멸종시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어느정도는 제어가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고 판단하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겠다는 계획이다.

우한 폐렴에 고통받는 세계 각국에서 검토하고 있는 카드로 코로나가 종식이라는 국면으로 가기는 힘든 지금 현실적으로 이리 가게 될것이다.

이게 선언되면 사회적 방역조치한다고 부산떠는건 다 해제되고 중환자나 병원에서 케어하는식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몇단계 몇단계 하면서 사람들을 통제하던게 사라지니 어느정도는 다시 경제활동이 활발해질것이다. 이미 우한 폐렴 시국에 못버티고 망해버린쪽은 어쩔수 없고.

영국이 세계 최초로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였다.

조건

다만, 이를 위한 선결조건이 몇가지가 있다.

가장 선결과제는 백신이 아니라, 완벽한 코로나 치료제다. 여태까지 백신이야기는 있었어도 감염자 치료라고 한게 치료도 아니고 대부분 격리시설에 쳐넣고 나아질때까지 며칠 내비두는거였다는걸 생각한다면 이 길은 소원하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계 질병의 대표주자 감기도 인류역사상 계속 인류를 괴롭혀왔지만 인류역사를 통틀어도 치료제 말고 그냥 증상완화제만 나왔다는걸 기억하면 더더욱 암울하다. 따라서 이건 어쩔수 없다고 칠수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그나마 현실적인 절충안으로 국민들 대부분에게 집단면역이 형성되었음이 보장되어야 한다.

강자만 살아남은 인도와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면 이런 집단면역을 현실적으로 부여할 방법은 백신 접종 뿐이다. 7~80% 이상의 국민이 백신 접종을 마쳐야 집단면역이 형성된것으로 취급한다고 한다.

하지만 백신 공급의 문제, 부작용 논란, 특정 저질로 찍힌 백신에 대한 성능불신등 백신 접종을 어렵게 하는 요소역시 산더미다.

거기에 영국형이니, 감마니, 델타형이니 변화무쌍하게 변이하는 바이러스도 겨우겨우 형성된 집단면역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물론 집단면역이 형성되건 말건, 우한 폐렴의 지독한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경험담이 멀리가지 않아도 차고넘치는만큼 위드 코로나가 선언되어도 한참동안은 마스크, 소독약으로 개인방역에 철저하게 하고 다닐 것이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