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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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미국에선 그/그녀를 보기 위한 인파로 교통이 마비되곤 합니다. 본 인물을 욕보일 시 많은 양키성님들의 저주로 제 명에 살지 못할 것입니다. |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야구를 존나 잘하거나 야잘알이며 야구 그 자체입니다. 믈브나 느프브에 있기 마땅한 존재입니다. 크보나 크프브르 같은 건 그에게 너무 좁습니다. |
이 문서는 금손에 대해 다룹니다. 우리 같은 앰생똥손들은 암만 노오오력해 봤자 손톱의 때만큼도 실력을 못 따라가는 금손을 가진 사람이니 그냥 열심히 후장이나 빠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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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르브 초창기 시절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투수.
당시로선 서양인들 중에서도 장신 축에 드는 185센티의 키와 남들보다 길쭉한 팔을 무기로 겁나게 빠른 공을 던지던 사이드암 투수.
사구 기록을 보면 제구력은 그리 안 좋앗던 것 같은데, 이게 오히려 타자들한텐 저승사자로 통한 듯하다.
- ㄴ 안 좋았던 건 절대 아니다. 당대 선수들이 하나같이 제구 가지고 뭐라고 폄하한 적 없음.
제구가 연거푸 빠져서 심판한테 공을 막 직격시키니까 심판이 이러다 뒈지겟다고 하늘에 해도 안 졋는데 일몰 콜드를 선언하는가 하면,
탈삼진을 존나게 먹어대서 투스트라잌만 먹었는데 타격 포기하고 들어가서 자진 아웃당하는 놈도 있었다.
크보로 치면 꼴데 수준으로 야구를 못 하던 워싱턴 새너터스란 팀(미네소타 트윈스의 전신)에서 혼자 팀을 하드캐리해 가며 던졋는데도
통산 110완봉에다 '1대 0 완봉'은 38승이나 한 '인간이 아닌 자'. 통산 승수는 500승은 못 찍었지만(416승) 그게 어디야...
그나마 본인 기량이 하락세였던 말년에 팀이 살아나서 우승 반지는 먹었다.
당연히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하긴 햇는데, 마운드 내려가면 순둥이도 이런 순둥이가 없었다고 한다.
어느정도 순둥이였냐면 팀 동료들이 월터 존슨이 여자였다면 존나 섹스 당했을 거라고 말할 정도였다 ㅗㅜㅑ
근데 이 새끼들 덕분에 500승 찍고도 남을 커리어였는데 못 찍었다. 줄빠따 맞아도 할 말이 없는데 아가리 터는 거 보소.
어째튼 이런 성격 때문에 임팩트가 딸려보인단 이유로 헌액자들 중에 득표율은 제일 낮았단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