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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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양 지역인 과천동 출신의 애국지사.
태생이 평민 신분. 즉 농민이였지 지식인이라던가 유생같은거 아니다!
조선에서 일본으로 지배층이 바뀐 것에 대한 양반들의 반발이라고 씨부리는 일뽕들의 개소리에 대한 좋은 예시다.
을사조약에 분노하여 자기 친구들과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려고 하였으며
1905년 1월17일 마침 자기 동네를 기차타고 지나가는 이토의 대가리를 돌팔매로 까부쉈다. 참고로 그 당시 나이는 23세였다.
이게 무슨소리냐 하면 전속력으로 달리는 기차에다 돌을 던져 정확히 이토가 타고있는 칸에 돌을 꽂았다 이말이다.
당시 기차는 지금의 기차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당시 기차는 증기기관차라서 차량의 엔진이 있어야 할 부분에 아궁이가 있고 거기에다 석탄을 때서 가는 열차였다.
칙칙폭폭 거리는 그런 기차로 자전거 존나 빨리 달리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달렸다. 뛰어가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속도엿다.
아 ! 얼마나 멋있습니까
근데 이 씨발놈은 대가리가 돌이라 마빡을 맞고도 살았고(정확히 말하면 깨진 유리가 여러군데 박혀서 거의 죽을 뻔했다. 당시 주치의가 있어서 바로 치료한 덕에 살았던 것. 만약 없었다면...)
원태우 지사는 일제에 끌려가서 모진 고문을 받았으나 다행히도 대한 독립을 보고 1950년에 눈을 감으신다. 향년 68세.
이토의 뚝베기를 저격한 뒤 일제에 끌려가서 성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정말 온갖 모진 고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생했다고.
고문 피해자들은 대부분이 단명한다는걸 생각하면 다행히도 나름 오래사셨다. 이토 저격 후 마을에서 인간문화재 취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마을사람들이 이분만큼은 극진히 모셨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여기서 죽이는데 성공한다면 안중근보다 더 위대한 인물로 평가되었을거다.
야구공도 아니고 울퉁불퉁한 돌덩이를 던져 그 정도로 정교한 제구력을 뽐내셨으니ㄷㄷ 운좋게 선교사를 만나 야구를 배우셨다면 바로 1선발급 에이스가 되어 월드시리즈를 지배하셨음이 틀림없다.
안양역에 가면 이 사람에 대한 기록문이 있다. 헌데, 원태우의 모습을 표현한 건 좋으나 하필이면 이토를 저격하는 명장면이 아니라 그냥 선비 도장찍기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