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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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

옛날에 망한 크아 캐릭터들 쓴 공중버전 카트라이더.

오픈은 2009년 7월 21일 이였는데 몇달 안돼 거품이 빠져 어느순간 말도 없이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ㄴ이거 내 기억상으론 추석 이벤이었나 그거 이후로 갑자기 없뎃 상태 계속된걸로 암

나온지 몇년이 된 에어 모빌(카트라이더로 치면 카트바디)을 신차라며 방치했던 운영진, 개발진 등들은 게임 관리에 관심이 없었다.

이후 3년간 연명하다가

2012년 1월 12일에 서비스 종료되었다.

이거 재밌었는데 ㅠ

솔직히 이겜 관리만 잘했으면 지금 카트섭종하고 그자리에 에어라이더 있었을듯

ㄴ 지랄. 에어라이더가 처음 나올시점은 이미 워게이밍이 만든 월드 오브 워플레인이 비행기 게임에서 압도적 1대장을 쳐먹고있었고

심지어는 에어라이더의 시스템 자체가 조이시티의 골드윙 게임을 그대로 배낀 아류작이었기 땜에 좆망하는건 시간문제였다.

게다가 에어라이더는 조이시티 신작게임 HIS와 같은날짜에 출시하면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HIS로 갈아탔다. 물론 개병신겜이라는게 밝혀지면서 다시 월드 오브 워플레인으로 흡수되거나 나중에 나온 워썬더로 갈아탔지만.

ㄴㄴ 개지랄이다. 에어라이더는 타겟팅이 초딩게임인데 틀딱새끼들이 갈아타든말든 의미가 없다, 어처피 걔네보다 초딩이 접속하는게 20배는 많거든.

실제로 당시는 동접자수 수천~만대를 찍었었고 나름 흥한 ㅍㅌㅊ게임이었으나 어느샌가 업데이트가 증발했고 현재의 오버워치 꼴 난게 맞다. ㄴ 동접 최대가 6천따리 였는데 구라치지마라 병신아.

업뎃이 갑자기 끊긴것에 대해 당시 넥슨 구조조정 썰이나 예상보다 반응이 시원찮아 다 짤라버렸다는 여러 추측이 오고 가지만 확실한건 게임이 성장해봤자 카트 절대 못 넘고 망할거란걸 미리 깨닫고 빠르게 없애버린것으로 보인다.

근데 이럴거면 왜 개발한거냐 이해가 안되네 하여튼 에어라이더에 사용된 일부 요소와 데이터는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일부 사용되었다. 드리프트는 에어라이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개노답인데 일단 업뎃 자체는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