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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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어... 그 케리건은.. 그 저그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근데 그러니까 자치령이 진압하지 않을수가 없잖아?

”

스타크래프트의 등장인물. 테란 연방 출신의 장교이며 주로 듀크 장군(General Duke)이라 불린다.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진짜 전형적인 꼰대의 스탠다드 타입인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맨 처음 데모버전에서 등장했을 땐 시즈탱크 영웅이었는데, 공격력이 좆나 좆같이 쎄다,..... 씨발무슨 일반공격력이 70이나되고 시즈모드하면 150인데, 이거 스타2에 공성파괴단 140 보다도 더쎈거다

ㄴ 최일선에 잘 나가지도 않는새끼가 이딴거 가지고 있다는점에서 테란연방의 헬테란스러움을 볼수있다.

또한 전투순양함 노라드 II가 있다. 근데 스커지한테 맞고 추락당함.

성능도 같은 배틀 영웅인 히페리온한테 공속 밀려서 발린다.

행적

스타크래프트 미션 1이 시작되기 전, 차우 사라에서 차우 사라를 정화시키러 온 태사다르와 교전을 했다.

듀크가 저항하는 걸 보고 태사다르는 '와 시바 저 미개한 테란놈들도 나름 윽엑익엑하면서 동족 지키려고 오네. 불쌍...' 하며 물러났고 듀크 꼰대새끼는 프로토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상부에 올렸는데.. 물론 일단은 태사다르가 물러났으니 듀크가 이긴 것은 맞다.

그후 마 사라에 와서 저그가 식민지 파괴하는걸 그냥 방치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출전한 보빨남 레이너가 감염된 사령부를 파괴한걸 가지고 레이너를 체포했다. 레이너 입장에선 상식적인 절차였지만 듀크는 그냥 레이너가 나대는게 ㅈ같아서 그런 것.

이 꼰대새끼가 하는말이 가관인데 요약하자면 '빼애애애애액~! 이 새끼가 어따대고 신성한 나님에게 깝치나 감염되든 말든 너님은 공공기관 부셨으니 너 감빵 in~!'

사실상 듀크때문에 레이너의 애미없는 인생이 시작되었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의 오리지널 스토리의 시작을 알림. 그렇다고 이 꼰대새끼가 잘한건 아니다.

나중에 안티가 프라임의 반란을 막기위해 가고 있던 듀크는 공중병신 가디언이랑 스커지의 폭격을 맞아 그대로 지가 타고있던 노라드 기함이 추락했다. 그리고 코랄의 후빨러의 의해 구출되었는데 그때부터 연방후장대신 코랄 후장을 빨게되었다. 아무래도 조상이 민족반역자였던 모양이다.

아무튼 코랄의 후빨러가 된 듀크는 자신이 속해있던 연방의 수도성인 타소니스에 정신파 방출기를 설치한다. 이때 거기에 있던 연방군대를 몰살시킨다.

후에 레이너가 탈출할때 털리고 케리건의 SOS신호에 삘받은 멩스크가 시켜서 차 행성에 파견된 뒤에 또 털리고 갓서더느님의 갓라툴 성님 구출작전 뒤에 또 털리고 UED의 코랄 정복에도 또 털린다.

이쯤되면 이 새끼가 진짜 유능한지 의문이 든다. 멩스크조차도 이 새끼가 진짜 유능해서 등용한게 아니라 최대한 이용해먹으려고 '저 뱀은 이제 우리 뱀'이라는 드립까지 쳐가면서 등용한것 같다.

ㄴ 에드먼드 듀크를 너무 저평가하는데 테란함락시키는 미션에서 테란 본진인 타르소니스 전투때 혼자 테란 본대병력인 오메가 부대, 델타부대를 상대로 2:1 일기토떠서 둘 다 나란히 아구창을 돌려버림으로써 하드캐리를 했다. 테란 함락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정보도 듀크가 제공했다

ㄴㄴ좀 애매한게 듀크 지가 그렇게 자랑한 지 병력들도 장비버리고 튈정도로 모랄빵이 심각한 상황이였는데 유능하다보긴 애매하다. 그냥 양학만 가능한 정도일거다

ㄴㄴㄴ 캠페인 해본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거 듀크병력 아니다. 처음에 장비 발견했을때 '우리 알파분대라면 절대 안이런다.' 라고도 했고 자기 알파분대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 확인사살했다. 내가 말하는건 테란 캠페인 8번미션 대대적인 공격 미션이다.

또 케리건이 브루드워 마지막 미션에서 자치령, 프로토스 통수 쳤을때 피닉스와 더불어 "이런시발년이 뒤통수를 쳐?"하면서 자기 휘하 배틀크루저들 이끌고 멩스크대신 존나열심히 싸우다 죽는다. 피닉스도 이 때 뒤졌는데 간지폭풍 피닉스 따문에 듀크가 묻힌거지 다른 미션에서 싸우다 죽었으면 듀크도 비중 좀 있었을거다. 듀크는 성격은 꼰대새끼 같지만 유능하다. 멩스크가 듀크뒤질때 왜 좆같아 했겠냐?

그리고 케리건은 멩스크보다 듀크를 먼저 죽였다. 레이너야 인간 시절 감정이 남아 죽이지 못한 거라고 봐도(사실 케리건은 이전에도 레이너를 살려 돌려보낸 적이 있다.) 듀크를 먼저 죽인건 듀크를 더 성가씨게 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듀크가 없는 자치령은 별거 아니라는 말도 했고.

결국엔 레이너랑 섹스한 연인인 케리건에 의해서 희생된다.

스1에 돌아가신 페 고닉스 성님은 스2에 돌아왔는데 듀크는 꼰대라서 스2에 목소리만 나온다. 하기야 꼰대가 또 돌아오면 기분이 나쁘다.

꼰대 보존율 법칙을 보여주는 캐릭터

위틀에도 나와있지만 전형적인 꼰대,틀딱충 새끼다. 에드먼드 듀크는 블쟈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의 틀딱충,꼰대새끼에 대한 그 특성이 잘 녹아있는 캐릭터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차우 사라 저그침략' 사건에 에드먼드 듀크는 전선에 뛰어들어서 저그에 대한 특성을 배웠기 때문에 충분히 감염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민지 안전<기밀유지를 선택했기에 얼마나 경직된 인간인가 알 수 있다.

아시다시피 개념찬 미국이라 할지라도 꼭 인종차별하고 하찮은 것들이 대들면 씩씩 분을 내뿜는 꼰대가 있다. 듀크는 그런 미국의 꼰대를 체험해주는 캐릭터이다.

이해가 안됀다면 레이너가 말단에서 지와 동급인 자리에 올라와 있었던 때와 레이너가 말단인 시절의 말투를 비교해보자. 레이너가 단순한 식민지 보안관일때 강압적인 태도로 꼰대스러운 말투로 대들지 말고 명령하지만 동급인 위치가 되자 일진새끼가 출세한 찐따하고 어울리려고 친한 척 하듯이 "시발 내가 왕년에는..." 하면서 허세부린다.

이는 테란 캠페인 8장 대공세 브리핑에 존나 잘 나온다. 이 레이너도 이 허세가 존나 기가 찼던지 "오죽하겠습니까." 하고 비꼰다. 꼰대는 어느 나라에도 있다지만 그 꼰대는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계속 보존되있다는 꼰대 보존율 법칙을 증명한 캐릭터이다.

유능한 능력

존나 개털려서 무능한 퇴물 꼰대인 것 같지만 유능한 인재임에는 틀림없다.

일단 듀크 이 양반이 털렸던 미션들을 보면 듀크에게 전부 불리한 상태였다.

오리지널 저그 미션 3장 새로운 자치령의 승리조건이 건물을 80% 터는거다. 즉 전쟁에서 후퇴의 중요성을 아는 꼰대이며 이 미션은 듀크가 방어선을 매우 잘 짜놔서 3번째 미션 치고는 꽤나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레이너도 이 때 차 행성으로 와서 저그에게 덤볐다가 개 털렸고 다른 프로토스들도 하마터면 다들 칼라로 돌아갈 뻔했으니 저그군단의 본진에서 겨우 전대 병력으로 싸운 듀크가 무능하다 보긴 어렵다.

브루드워 2번째 테란 미션에서도 병력차가 너무 심해서 털렸는데 듀크와 상층부에선 그냥 UED가 용병 나부랭이라 생각했지 설마 지구에서 온 대규모 군대일거란 생각은 못했다.

더군다나 이 꼰대새끼는 진짜 무능했으면 멩스크가 황제 된 후에 쓰지 않고 오히려 숙청하면 숙청했지 자치령을 건국한 직후 연이은 패배를 경험한 듀크가 아직도 장군으로 남아있다. 즉 멩스크의 보좌를 도울 정도로 목에 핏대좀 세워도 된다는걸 증명한 사례.

케리건도 듀크 없는 멩스크는 오합지졸이라고 깠다

거기다 상대가 ㅈ사기인 보빨남 레이너에 ㅈ리건 프로토스까지 있다. 상대가 존나 쌘것도 한몫함.

그거와는 별개로 듀크의 부대는 후속인 군심에서 까지도 잘만 굴러갔다.

대사집

왜용?

ㄴ이거 '메이요?'로도 들리는데 중국어의 '没有?'하고 비슷하지 않음?

아 예쁜 갓-올데이

미뗬고만-

방탄

쓛↗웤↘

비-눠 제네롤 삐뿌티 이-열

놔우 아임 테이킹 오덜스 프롬-어 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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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때 유해무가 더빙했지만 이게 썩좋았는지 리마스터 이후에 유해무가 더빙했다. 이거 듣다 짱구 극장판 5기 보면 존나 놀람.

대사 보면 알겠지만 틀니 냄새가 정말 풀풀난다..

- 반복 대사 -

난 15년 동안 장군이었다

지금은 애송이에게 명령을 받고 있지.

이 코랄 병사들은 완전 쓰레기군

너희 모두에겐 구시대의 규율이 필요해.

규율이 필요하다고.

- 이동, 공격 -

뭐?

응? - 영어판에서 왜용? 이라고 들리던 대사

내가 한가해 보이나?

어서 결정을 내리게.

시간이 됐군.

훌륭한 결정이야.

한 번 해보지.

그래, 알겠네.

- 유언 -

내한테 당해보지도 않아 놓고(이 대사를 치고 난 직후 케리건의 스커지를 맞고 폭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