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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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선풍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고 있는 타자는 허구한 날 허공에 빠따만 돌려대는 인간 선풍기입니다.
한여름에도 얼어죽을 만큼 엄청난 바람을 일으키니 주의하십시오!! |
말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퍼올리는 스윙.
타구를 띄우기에 가장 유리하다. 힘을 가장 많이 싣는다는데 이건아님 힘 싣기 좋은폼은 레벨스윙, 어퍼는 힘이 제일 많이 요구되는 스윙이다.
근데 힘을 워낙 많이 쓰기때문에 파워가 레벨보다 더 강하다. 결국 크게보면 그게 그 소리지만... 나중에 아는척 할때 써먹어라ㅇㅇ
스윙자체는 매우 비효율적인 스윙이기에 수많은 헛스윙과 삼진이 필연적으로 동반된다.
어퍼스윙을 구사하며 고효율 타격을 하는 야구선수는 과거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추세[편집]
요새 리그를 불문하고 야구계에서 인기다. 물론 고고한 NPB만은 제외...이나 이쪽도 슬슬 어퍼스윙 뽕에 취하고 있다.
어퍼스윙 대유행이 퍼지게 된 계기는 시대적 흐름과, 득점효율을 중시하는 풍조가 겹쳤기 때문.
첫번째: 리그효율
2000년대 중반부터 체인지업, 포크볼, 싱커가 유행했고 2010년대 들어 변형 패스트볼이 득세하며 기존의 레벨, 다운스윙이 쪽을 못 쓰게됐다.
하지만 갓 ㅡ 어퍼스윙은 약간의 빚맞음과 투구에 밀린 타구도 힘으로 걍 넘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이런 환경에 제대로 득세하게 됐다.
두번째: 득점효율
본격적인 세이버메트릭스 활용에 눈을 뜬 메이쟈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득실점 루트를 모색하게된다.
실리콘밸리에서 모셔온 통계학, 수학 박사느님들이 각종 야구기록을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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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은 약 1.42점의 득점가치를 지니며, 에버리지 자체가 수준급 타자들로 꾸릴게 아닌이상, 홈런 많이때리는 애들 박는게 차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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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타자는 공 오래보고 타격도 좋은 쌕쌕이, 2번은 작전수행능력이 좋은 센스쟁이, 3번은 컨택 파워 밸런스를 갖춘 강타자,
4번은 모든걸 쓸어담을 거포, 5번은 정교함은 떨어지지만 힘은 있는...뭐 이런 클래식한 타순놀음은 죄 지랄염병이었고,
1~9번 모두 파워툴을 갖추고 빵빵 풀스윙 하는것이 득점을 올리는데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그래서 너도나도 홈런 잘 때리는 타자들 영입 중이며 실제로 이들의 선전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며 제대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좆크보에서는 다들 똥볼직구를 감추기위해 각종 떨공들을 많이 구사하는 편인데, 이 때문에 상위리그에서는 배트스피드가 밀렸던 외노자 놈들이 제대로 털어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하지만 이런 점만 보고 컨택률 0, 볼삼비 쓰레기 MD스윙 마스터를 델고 왔다간 홈런은 커녕 바람만 가르는 타자를 볼 수도 있다.
참고로 SK가 어퍼스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홈런 뻥뻥 치는 홈런 공장이 됐고 케이티도 스크를 따라해 어퍼 스윙을 도입, 홈런 공장이 됐다.
그 정반대론 LG의 발암물질 서용빈이 어퍼 스윙 좆까고 레벨 스윙 집착한 결과 LG는 원래 병신이었던 타격이 훨씬 더 병신이 됐다. 당연히 순위는 개좆망
반박
전형적인 어퍼스윙신드롬의 사례다. 설령 17LG가 어퍼스윙 추구한다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것이다.
왜?
17 LG타선의 실링파워와 잠실구장은 어퍼스윙을 추구한다한들 얻는 파워증강보다 잃는 컨택과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곱절은 많았기 때문이다. 덤핑삼진으로 대폭깎인 출루율은 기본옵션이고
진실[편집]
개요에서 언급했듯이 어퍼스윙 자체는 아주 많은 신체파워를 요구하며 태생적으로 비효율적인 스윙이다.
수많은 삼진과 정확도 떨어지는 스윙으로 까먹는 생산력을 덮을만큼의 화력이 없는 한 절대 어퍼스윙을 구사하면 안된다.
근데 모든 어퍼스윙은 부정확하냐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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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스윙은 스윙어프로치가 가장 긴 스윙이기에 즉, 타격점까지 엄청나게 긴 운동시간을 요구하기에 당연히 대응시간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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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어퍼스윙은 절대 하이패스트볼을 이겨낼수없다. 심지어 들리는 스윙이기에 설령 노려친다한들 컨택포인트 자체가 매우매우 협소하다.
괜히 메쟈피처들이 너도나도 하패 던져대는게 아니다. 눈뜨고 코베이는 만능키거든
물론 140도 안되는 크보똥직구는 해당사항 없다. 근데 비루한 근력을 지닌 토종타자들에겐 또 통함ㅋㅋ 아따~ 이것이 KBO랑께!
거시적으로보면 어퍼스윙은 가지고 있는 정확도, 배트 스피드, 컨택을 모조리 팔아서 파워 하나만 사는 셈.
근데 기껏 다 팔았는데 남는게 15HR 간신히 넘는 수준에 그친다면 이는 엄청 손해보는 장사다.
어퍼 스윙 붐이 부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개나소나 어퍼 스윙을 하는 게 절대 아니다. 자기 몸에 맞는 스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무조건 파워가 좋은게 아니다. 오히려 정확도 낮은 파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물론 50홈런 까주면 0.200을 쳐도 남는 장사다. 근데 그런 타자를 풀시즌 지켜보는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ㄴ그런 선수가 있긴 있었다. 애덤 던이라던가 오푼신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