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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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Madness Returns

개요[편집]

스파이시 호스에서 개발하고 EA가 유통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의 후속작이다.


국내에서 게임 인지도는 루리웹 같은 게임 노예들이 대거 서식하는 곳을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지만 이 게임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 그리고 작품 전반에 나타나는 광기와 음울함에 반해 빨아주는 팬들이 제법 있다. 하지만 역시나 이 게임도 EA의 마수엔 자유롭지 못하다. EA 시발 것들이 또 후속작과 관련해서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바람에 시리즈 팬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그래도 후속작 발매가 완전히 불투명해진 건 아니고 앨리스 공식 애니메이션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이거 반응 보고 후속작 제작 결정을 내린다고 EA가 공언했으니 이 시리즈 관심있는 놈이면 가서 좋아요라도 박아주자. 페북 따봉충들이 좋아하는 1 따봉=1 Hope다.

후속작인 낯선 나라의 앨리스가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만세~

설정[편집]

기본적으로 게임의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그래서 주가 되는 배경도 원더랜드.

원더랜드는 앨리스의 상상의 세계임과 동시에 얘의 마음 속 무의식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구현화되어 나타나는 세계인 듯 하며 세계관이 전작과 동일하고 스토리도 이어지기 때문에 작품 간에 이런저런 연결점을 찾아볼 수 있다.

전작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앨리스가 원더랜드에 가봤는데, 원더랜드를 자기 멋대로 지배하면서 원더랜드의 주민들을 노예로 부려먹는 나쁜 새끼가 있어서 그 놈을 조지고 원더랜드의 평화를 되찾아준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번 작은 마찬가지로 앨리스가 원더랜드에 와봤더니 뜬금없이 원더랜드가 붕괴되고 있어서 그 원인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


대충 요약하면 저렇지만 사실 이 게임은 게임 내에서 보이는 것 그대로보다 어떤 것들을 은유적으로, 또 상징적으로 나타낸 게 많아서 넋 놓고 플레이하면 스토리를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게임 플레이[편집]

전작과 동일하게 앨리스라는 여자애를 조종하여 적들을 물리치고 원더랜드를 탐험하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나가는 게임이다.

원더랜드 파트와 현실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서 처음에는 현실 파트로 시작하고 이후 원더랜드로 들어간 뒤에는 주로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현실 파트로 돌아오게 된다. 현실 파트에서는 아무런 전투도 없고 그냥 가라는대로 가기만 하면 된다. 평상복 앨리스 개커엽다. 앉혀놓고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원더랜드에서는 앨리스의 각종 특수 능력과 무기들을 이용해 적들과 싸우게 되는데, 특수 능력은 총 네 가지로 닷지 무브(Dodge move), 소인화, 히스테리아, 거대화가 있다. 무기는 별도의 문단에서 서술.

  • 닷지 무브: 회피 능력. 앨리스가 나비떼로 변신해 순간이동한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쒸쁘뜨키 + 방향키로 사용하고 방향키를 누른 쪽으로 이동한다. 순간이동 할 때 무적 판정이 있기 때문에 회피에 용이하고 이동기로도 쓸 수 있다. 근데 연타해서 쓰다보면 좆같은 고정키가 걸릴 수도 있다.
  • 소인화: 앨리스가 작아진다. 작아지면 앨리스가 막 딸꾹거린다. 귀엽다. 소인화를 쓰면 여기저기 지나다니다 보이는 열쇠 구멍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며, 숨겨진 글자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글자라는 건 힌트다. 애새끼들이 낙서해놓은 것 마냥 존나 허접스럽게 생겼는데 대충 알아볼 수는 있다. 그 외에 일부 적에 한해서 회피기로도 쓸 수 있다.
  • 히스테리아: 자기 스스로 마법에 걸리는 기술. 나 생리 중이야 빼애액!!!! 딸피가 됬을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발동하면 화면 배색이 새하얗게 되고 앨리스가 흑화해서 미친년 마냥 눈에서 피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진짜 미친년처럼 칼질 속도가 빨라지고 데미지가 무식하게 세진다. 게다가 무적이라서 절대 안 뒤진다. 딱히 페널티랄 건 없고 이 상태에서 적을 잡으면 이빨을 못 얻는다. 근데 나는 처음에 쓰는 방법 알려줄 때 제외하고는 이거 한 번도 안쓰고 깼다. 존나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 이딴 거 없어도 닷지 무브만 잘 쓸 줄 알면 존나 쉬운 게임이다.
  • 거대화: 챕터 4에서 딱 한 번 쓰게 되는 능력.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커진다. 이 상태로 카드 병사떼를 상대하게 되는데 그냥 다 밟아죽이면 된다. 별 거 없다.

이것들 외에도 자체적으로 연달아 점프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 스페이스 바를 누르고 있으면 체공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이 게임은 점프 액션 게임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잃은 체력은 적들을 죽이다보면 얻을 수 있는 장미로 회복한다. 가끔 돌아다니다보면 커다란 보라색 꽃이 있는데, 이것에 가까이 다가가서 소인화 상태를 유지하면 꽃잎이 앨리스를 감싸서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만피까지 회복시켜주지만 좀 오래 걸린다. 적들에게선 체력 포션말고도 이빨을 얻을 수 있는데, 이빨은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데 쓴다.

열쇠 구멍 속으로 들어가면 주로 이빨을 얻을 수 있으며 이따금 기억이나 수집 요소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다. 기억은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앨리스의 기억들이다. 어떤 기억이냐에 따라 떠있는 아이콘의 생김새가 다른데, 안경 모양은 범비 박사, 집 모양은 가족과 관련된 기억, 대충 이런 식이다. 수집 요소 아이템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다른 건 상관없고 돼지 코라는 걸 잘 찾아야 된다. 이게 가까이 있으면 킁킁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돼지 코는 날아다니는 것과 벽에 붙어있는 것 두 종류가 있다. 이 돼지 코에다가 후추기관총을 이용해 후추를 먹여주면 숨겨진 길이 나오거나 정해진 곳에 아이템을 떨궈놓는다. 기억을 떨구는 경우도 많으니까 맵을 잘 뒤지고 다녀라.

근데 아무리 맵을 열심히 들쑤시고 다녀도 게임 끝나고나면 발견못한 아이템이 꼭 한 두 개씩 나온다. 개빡친다. 게다가 이 게임은 딱 하나 뿐인 체크포인트로 덮어씌우기식 저장이 되는 게임이라 불러오기가 안되서 특정 구역을 벗어나 게임이 자동으로 저장되버리면 되돌아가지 못한다.

그 외에 수집 요소 말고도 달팽이집이라는 미니 게임 요소도 있는데, 이 달팽이집에서 나오는 게임을 4번 클리어하면 체력을 1칸 늘려준다. 달팽이집으로 들어가서 하게 되는 게임으로는 제한 시간 동안 버티기나, 적 섬멸, 체셔 캣의 퀴즈 등이 있다. 난이도는 천차만별이고 체셔 캣의 퀴즈가 그나마 제일 쉽다.


챕터는 총 6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챕터는 보스전이다. 매 챕터 마다 원더랜드의 배경이 계속 바뀌어서 챕터 구성이 단조로운 편은 아니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가 대체적으로 단조롭고 반복적이다. 특정 지점에 이르면 적들이 나타나서 적들을 썰고, 또 지나가다가 적이 나타나면 썰고, 수집 요소들을 찾으러 다니고, 또 적이 나타나고...대충 이런 식이다. 원래 제작사 측에선 이렇게 지루하게 만들 생각은 아니었는데 EA가 빨리 만들라고 독촉하는 바람에 이런 결과물이 나온거라고 한다. 암튼 뭐든지 간에 EA 십새끼들이 문제다.

무기[편집]

무기는 총 4개가 있으며, 들고 쓸 수 있는 무기들 말고도 토끼 폭탄과 우산이 있다. 무기들은 총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각각 이빨을 소모한다. 참고로 이 게임은 오토 타겟팅 록 온 기능을 지원하는데 원거리 무기를 사용할 때는 이 기능을 이용해야 맞추기 편하다. 물론 너가 에임이 좀 된다면 직접 쏴갈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이 기능도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록 온이 되기 때문에 시야가 고정되고 쓸데없는 기어다니는 악몽이나 파리 같은 잡몹에 타겟팅이 되서 딜이 분산될 수 있다. 슬기롭게 사용하자.

  • 보팔 검: 써는 맛이 있는 쩌는 성능의 식칼. 앨리스를 미친 칼부림 여자로 만들어주는 무기다. 성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근접 무기인 만큼 닷지 무브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 걸 잘해야한다. 초반에는 이것만큼 좋은 게 없어서 이것만 쓰게 되지만 후반 갈수록 한 번에 등장하는 적들이 많아지고 패턴도 좆같은 놈들이 많아져서 치고 빠지는 식의 플레이가 어려워진다. 그러니까 초중반까지는 이것만으로 뻐기고 후반에는 풀업한 주전자 포와 병행해서 적들을 한번에 조져주는 게 좋다.
  • 후추 기관총: 챕터 1에서 얻는 무기. 기관총이라는 이름대로 연사가 되고 퉅타타타-하는 소리가 매우 찰져서 쏘는 맛이 일품인 무기지만 데미지가 존나 안나오고 오래 쏘면 과열되서 못쏜다. 얼마 쏘지도 않았는데 금방 과열되버리고 열 식히는 것도 개같이 오래 걸려서 차라리 과열시키고 한번에 식히는 게 더 빠를 정도. 초반에 얻게 되지만 업그레이드도 전혀 안된 이 시점에선 별로 믿을 게 못되는 무기다. 초반에는 전투용으로 쓰지말고 그냥 돼지코나 버튼 작동시킬 때나 쓰자. 후반에 업그레이드 좀 하면 그나마 기관총이라고 불러줄 만한 무기가 되지만 이미 초중반부터 후추 기관총에 면역인 새끼가 잔뜩 나오는 판에 이게 뭔 소용인지. 성능은 한없이 계륵에 가깝지만 후반에 근접전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는 무기. 이거 안먹히는 놈들한텐 멀쩡한 총 냅두고 칼들고 뛰어가서 썰어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 장난감 망아지: 길쭉한 장대 끄트머리에 말대가리가 달려있는 형태의 둔기. 벽이나 바닥, 칼로 안 부숴지는 상자 등을 부수는 데 쓴다. 이걸로 적들의 아머를 부술 수 있지만 모션이 너무 커서 반격당하기 쉽기 때문에 이것도 업그레이드 좀 한 다음에 쓰는 게 낫다. 이거 주는 챕터에서 뒷다리 달린 심해 생선 새끼들이 보란듯이 바닥에 숨어서 꼬장을 부리는데 이걸로 내려쳐서 꺼내주면 된다.
  • 주전자 포: 티 파티용 주전자처럼 생긴 대포. 부카케하는 것 마냥 요상한 색깔의 액체를 주전자 주둥이에서 발사한다. 큰 놈이고 작은 놈이고 다 조질 수 있는 만능 갓 무기로 마우스를 꾹 누르고 있으면 충전되고 충전할수록 위력과 크기가 커진다. 곡선을 그리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제대로 맞추려면 록 온 기능을 이용하는 게 좋다.
  • 토끼 폭탄: 매드 해터의 성 챕터에서 얻을 수 있는 토끼 생김새를 한 폭파 장비. 주로 막힌 입구를 부수거나, 버튼 위에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되지만 전투 시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싸울 때 이걸 깔아두면 몹들의 어그로를 끌어주고 직접 폭파시키든 몹들이 부수든 터질 때 약간의 데미지를 준다. 그리고 아머를 부수는 기능도 있어서 코 앞에서 터트리면 성가신 눈깔단지와 대포게를 쉽게 눕힐 수 있다. 버튼 위에 올려놓을 땐 앨리스가 그 자리에 다소곳하게 앉으며 토끼를 내려놓는 디테일이 있는데, 매우 디테일하게 커엽다.
  • 우산: 방어용 장비. 록 온 상태에서 F키를 누르면 우산을 펼쳐서 공격을 막아낸다. 근데 생각보다 쓰는 일이 별로 없다. 록 온 하고 키 누르는 게 귀찮기도 하고 굳이 막을 필요없이 그냥 닷지 무브로 피하면 되니까. 그래도 충분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장비인데, 놀랍게도 이걸로 거대한 악몽의 화염 방사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막는다. 불을. 우산으로. 어메이징.

이 외에도 만악의 근원 EA새끼들이 독촉해서 제작진들이 넣지 못한 무기가 있는데, 유튜브에 있는 데모플레이 영상에 나온다.

귀찮아서 안볼 니새끼들을 위해 적자면,

  • 컵이 달려있는 체인: 니들이 게임이나 만화보면서 쇠사슬 끝에 칼날 달고 무쌍찍는놈들 한번씩은 본적이 있을거다. 그 무기다.
  • 로켓망치: 말그대로 로켓망치. 미친년이라 그런지 망치로 내려치지는 않고 미사일이나 쏘고 앉아있다.
  • 불꽃채찍: 불타는 채찍.

여담으로 복장이 챕터마다 바뀌는건 기본복장 한정이었다고 한다. 꺼내는 무기에 따라 복장이 수시로 바뀔 예정이었고, 무기당 스킬이랑 테크닉도 여러개로 기획했는데 알다시피 이래됬다.

EA 씨발

[편집]

한글 명칭은 비공식 한글 패치의 번역명에 따라 작성했다. 안쓴 건 기억이 안나서...

챕터 1[편집]

  • 음흉한 악몽(Insidious Ruin): 제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적. 그래서 제일 만만하다. 이 악몽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새카만 몸뚱이에 웬 아기 얼굴을 달고 있어서 존나 징그럽게 생겼지만 얘는 그나마 다른 놈들 보단 멀쩡하게 생겼다. 존나 약하고 공격 패턴도 단순해서 빨피일 때 귀중한 생명력 공급원이 되어주는 놈들이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면 얘가 뺨 때리는 것조차도 장난아니게 아프다. 공격할 땐 여러 놈이 주위를 둘러싸는 방식으로 공격하므로 방심하다 뺨 맞고 골로 가지말고 위치를 잘 파악하자.
  • 기어다니는 악몽(Slithering Ruin): 벌레. 생긴 건 대충 거머리 같이 생겼다. 가까이 다가가면 튀어올라서 몸통박치기를 한다. 딱 잡몹 or 토큰몹의 특성에 잘 들어맞는 놈이라 특정 구역에서 무한 스폰되기도 한다. 그 외에는 상자 속에 숨어있다가 부술 때 튀어나와서 기습을 하는 정도. 정 이렇게 피 닳기 싫으면 상자 부술 때 칼 말고 망아지로 부수자. 나오다가 후속타 맞고 골로 간다.
  • Bolter Fly: 몸뚱이가 나사로 이루어져 있는 파리. 날아다니는 몹이지만 닿는 높이까지 내려오면 칼로도 죽일 수 있다. 공격할 때는 돌진해서 앨리스의 몸에 달라붙는데, 얘가 달라붙으면 공격을 할 수 없다. 이럴 땐 닷지 무브를 써주면 알아서 떨어진다. 그리고 이 벌레 새끼는 둥지만 있으면 끝도 없이 리젠되기 때문에 날아드는 건 대충 피하고 본체인 둥지부터 먼저 부숴야된다.
  • 찻잔 고블린(Madcap): 찻잔 고블린이 처음 등장하는 곳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깨져있는 찻잔이 널려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놈들이 여기서 기어나온다. 티스푼과 포크를 무기로 사용하며 개중에는 방패를 든 놈도 있다. 방패 든 놈은 당연히 아머 판정이 있어서 데미지를 무시하기 때문에, 이 놈이 먼저 공격을 가하도록 유도해야한다. 방패 든 놈 뿐 아니라 이놈들은 공격을 헛방 치면 잠시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때를 노리기 위해서 이놈들 눈치를 잘 봐야한다. 이놈들이 등장하는 챕터부터 슬슬 게임 난이도가 올라기기 시작한다. 닷지 무브를 잘 활용해 싸워라.
  • 눈깔단지(Eyepot): 커다란 주전자에 눈깔과 다리가 달려있다.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대충 거미가 연상된다. 공격할 때는 존나 빠른 속도로 허겁지겁 달려와서 다리로 앨리스를 깔아뭉개려하지만 거리가 조금 멀고 앨리스가 다른 적과 싸우고 있으면 시즈 탱크 마냥 그 자리에서 위치를 고정시키고 뜨거운 액체를 발사한다. 이 새끼가 이걸 발사하려하면 냄비 김 빠지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알 수 있다. 근데 가끔 이걸로 팀킬을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온 몸이 아머로 둘러싸여 있으며, 약점은 몸통 가운데 박혀있는 붉은색 눈알이다. 눈알에 후추를 먹여주거나 바로 앞에서 폭탄 토끼를 터뜨리면 자빠져서 눈알을 드러낸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 다가가서 자비없이 칼로 썰어주면 된다.
  • 사악한 악몽(Menacing Ruin): 우산을 얻게 되는 곳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놈에게서 막 얻은 우산 사용법을 익히게 되는데, 이 놈이 던지는 불덩이를 우산으로 반사하면 이 놈의 아머가 깨져서 칼질과 후추를 먹일 수 있게 된다. 이 놈은 공격 패턴이 엄청나게 많다. 불덩이 던지기, 뺨 때리기, 불기둥 생성, 돌진이 있으며, 특수 능력으로 후추를 반사할 수 있다. 사실 다른 능력들은 별 볼 일 없고 이 놈이 성가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돌진 때문이다. 아머가 깨지고 나면 돌진을 쓸 수 있게 되는데, 거리에 상관없이 무조건 앨리스가 있는 방향으로 유도 돌진한다. 그리고 이게 속도가 존나 빨라서 재빨리 닷지 무브로 피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뺑소니 당해서 반피가 날아간다. 후반엔 이 새끼 두 마리가 동시에 등장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이 염병할 소 새끼들과 소 싸움을 할 땐 항상 정신을 바짝 차려야한다.

챕터 2[편집]

  • 북극 스나크(Ice Snark): 거짓말쟁이 해구 챕터에 들어서기 전에 볼 수 있는 발 달린 심해어. 꺼림칙하게 생긴 생김새 만큼이나 좆같은 성질 머리를 자랑하는 생명체다. 공격 패턴으로는 얼음 분사, 돌진이 있으며 땅 속으로 숨어드는 패턴이 있다. 얼음 분사 공격에 당하면 다리가 얼어붙어서 움직일 수 없게 되지만 나사 벌레와 마찬가지로 닷지 무브로 벗어날 수 있다. 이 새끼들은 여러 놈이 교란 작전을 펼치며 플레이어를 혼란시키고 뒤를 치는 방식으로 공격하는데, 당황하지 말고 적당히 뒤로 빠져있다가 숨은 놈들을 장난감 망아지로 한 놈씩 끄집어내서 주저없이 칼로 썰어주자. 그럼 금방 횟감으로 산화된다.
  • 떠다니는 악몽(Drifting Ruin): 해파리처럼 생겼고 해파리처럼 떠다니는 생명체. 평상시엔 약점인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공격할 수 없고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전 잠시 얼굴을 드러내는데 이때 후추기관총을 쏴갈겨서 추락시켜야 한다. 얼굴이 드러난 동안 공격하지 않으면 이 놈이 이상한 붉은색 가시 같은 걸 날리고 도로 얼굴을 감추는데, 이 가시는 피하더라도 가시가 착탄한 자리에 잠시 동안 남아 있어서 이것도 마찬가지로 닿으면 피해를 입는다. 날라오는 건 우산으로 반사가 가능하다. 얼굴을 제대로 쏴갈겨서 떨어뜨려주면 이 놈이 다시 올라가려고 바둥거리는데 이 때 다가가서 칼로 썰어주면 된다. 이 놈이 다시 위로 떠오르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후딱 가서 썰어주자. 찻주전자포로는 한 방이다. 그리고 추락한 곳이 밑바닥이 없는 곳이라면 떨어져서 그대로 죽는다.
  • 대포게(Cannon Crab): 이름 그대로 손에 집게 대신 대포를 달고 있는 무지막지한 크기의 게다. 이 놈도 온 몸이 아머로 둘러싸여 있어서 후추기관총 같은 투사형 무기는 다 튕겨내고, 잡으려면 장난감 망아지로 죽을 때까지 패던가 통째로 뒤집어서 칼로 썰어줘야 한다. 장난감 망아지로 때려패는 건 너무 오래 걸리고, 뒤집어서 칼로 써는 쪽이 빠르다. 뒤집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이 놈이 쏘는 대포알을 우산으로 돌려보내주던가, 폭탄 토끼를 면전에 뿌려놓고 터트리는 거다. 근데 이 놈이 쏘는 대포는 사악한 악몽이 던지는 불덩이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빨라서 두 마리 이상이 같이 나오면 막고 다가가서 썰어주는 게 상당히 벅차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러므로 폭탄 토끼를 이용해 먼저 스턴 걸고 썰고 일어나기 전에 미리 토끼 깔고 빠졌다가 다시 터트리고 써는 걸 반복하면 된다. 근데 이 새끼는 눈깔단지와 달리 토끼를 보면 경계해서 뒤로 내빼니 알아서 머리 잘 굴려서 자빠뜨리고 간장게장으로 비벼먹어라.
  • Drowned Sailor: 뱃사람 유령. 유령이라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피격 판정이 없고 무적 상태다. 처음 보게 되는 놈은 폭탄만 던져대지만 이 놈은 원래 공격 패턴이 두 가지다. 폭탄을 만들어서 던지거나, 땅 속으로 숨어들었다가 튀어나오면서 공격하는 것. 이 공격 패턴이 나올 때가 이 놈이 약점을 드러낼 때다. 재수없게 쪼개면서 양 손에 폭탄을 만들어내는데, 이 때 후추기관총으로 이 폭탄을 쏴갈겨주면 폭탄이 터지면서 기절하고 무적이 풀린다. 그리고 땅 속으로 숨어들었다가 기습하는 경우엔 닷지 무브로 피해주면 이 놈이 혼자 헛손질 해서 뒤로 나자빠진다. 두 번에 걸쳐서 공격하므로 잘 피하자. 암튼 이렇게 무방비 상태가 됬을 때 다가가서 조져주면 된다.
  • 거대한 악몽(Colossal Ruin): 대략 김밥처럼 생긴 매우매우 커다란 괴생명체. 약점은 몸뚱이 여기저기에 박혀있는 수많은 애기 얼굴들과 등딱지에 붙어있는 커다란 얼굴이다. 챕터 2 마지막에서 첫 조우 시에는 1페이즈만 보여주고 없어진다. 1페이즈에는 주둥이에서 불덩이 발사, 불덩이들을 위로 쏘아올려서 주변에 폭격을 가하는 공격, 집어삼키기로 총 세 가지 공격 패턴이 있다. 불덩이 발사는 투사체가 상당히 빠르므로 횡무빙으로 피해줘야 한다. 참고로 이 놈이 쏘는 건 우산으로 막을 순 있지만 되돌려주진 못한다. 불덩이 폭격은 이 놈 주변에만 있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 집어삼키기가 주의해야 할 패턴인데, 이 놈이 갑자기 울부짖더니 플레이어를 향해 무지막지한 속도로 뽈뽈거리며 달려온다. 그리고 그 상태로 거리를 벌리지 못하고 붙잡히면 이 새끼가 앨리스를 집어들어서 마구 물고 빨고 핥핥하더니 퉤 뱉어낸다.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당하면 정말 기분이 좆같다. 일단 피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이 놈이 멈출 때까지 못 피할 것도 없지만 이 놈이 쫓아오는 속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소인화를 써서 피해주는 게 안전하다. 팔이 안닿아서 이 놈이 잡질 못한다. 어쨌든 공격을 피하면서 몸에 달린 애기 얼굴을 다 터트려주면 2 페이즈에 돌입한다. 2 페이즈에 돌입하면 미친놈이 어디서 나온 건진 몰라도 갑자기 몸뚱이 안에서 화염방사기를 꺼내더니 불을 뿜으며 플레이어를 향해 코끼리 마냥 무지막지한 기세로 돌진하기 시작한다. 근데 이것도 별 건 아닌게 우산으로 방어할 수 있고 조금 뒤로 떨어져서 약점인 머가리에 주전자포를 맞춰주면 스턴에 걸려서 불 뿜다 말고 멈춘다. 일단은 준 보스급 몹이고 크기나 피통이 워낙 압도적이라서 그렇지, 패턴만 파악하면 좆도 아닌 놈이다. 공략을 잘 숙지해서 맛있는 김밥 말이로 만들어주자.

챕터 3[편집]

  • 사무라이 말벌(Samurai Wasp): 얼굴에 가면을 쓰고 일본도를 든 무장 말벌. 벌이라서 그런지 가파른 절벽이 있어도 날아서 넘어온다. 다가올 땐 일본도로 가드를 올리고 접근하기 때문에 후추기관총은 안통하고 주전자포도 쏘면 곧잘 옆으로 피한다. 그래서 스턴을 거는 장난감 망아지와 토끼 폭탄을 잘 이용해야한다. 이 놈은 가드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딱 한순간에 빈틈을 노려서 치는 식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토끼 폭탄을 던져두면 그거 앞에서 가드 올리고 멀뚱히 서 있기만 한다. 그 때 백스탭을 하든가 망아지로 후려쳐서 가면을 부숴주면 된다. 스타크래프트 하템 마냥 잔상을 일으키면서 돌진하는 식의 공격을 해오기도 하니 타이밍을 잘 재서 닷지 무브로 피해주자.
  • 장수말벌(Daimyo Wasp): 사무라이 말벌의 강화판으로 대충 준보스급 몹이다. 이 놈은 커다란 언월도에다가 갑옷으로 완전무장하고 있어서 후추기관총, 주전차포 둘 다 아예 안통한다 보면 된다. 후추 시발 존나 쓸모없음. 공격 방식은 두 가지로 사악한 악몽이 쓰는 것과 비슷한 불기둥, 돌진이 있다. 돌진을 쓸 때는 언월도를 휘두르면서 자세를 잡다가 그대로 플레이어 쪽으로 질주한다. 특이사항으로 이 놈은 폭탄 토끼의 어그로에 안 끌리는데, 돌진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발 밑의 토끼를 터뜨려주면 기절한다. 주전자포였나. 어쨌든 둘 중 하나로 돌진 중에 기절시킬 수 있다. 불기둥 공격을 쓸 때는 이 놈이 살짝 위로 떠오르는데, 기를 모아서 언월도로 바닥을 내려찍으면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불기둥이 솟구친다. 이놈껀 즉발이라 눈으로 보고 못 피하니까 미리 사정거리에서 벗어나던지 타이밍 맞춰서 닷지 무브로 피하자. 불기둥 쏘기전에 공중에서 언월도를 돌리고 있을 때 후추나 찻주전자포로 가격하면 기절한다. 허접이다 존나 쉬움. 대놓고 들이대면 뒤로 피하니까 참고. 어쨌든 이렇게 기절한 동안 칼로 쓱싹쓱싹 썰어주면 되는데, 기절이 풀리면 이 놈이 횡으로 베는 반격기를 쓰니까 잘 보고 있다가 뒤로 빠지자.

참고로 한낱 잡몹인 사무라이 말벌도 지형이 떨어져있어도 날아서 넘어오는데 이놈은 날개가 장식이라 못 날라온다 건너편에 있으면 불기둥 쏘는 패턴 유도 후 농락하면 된다.

  • 궁수 말벌(Samurai Archer Wasp): 사무라이 말벌이랑 똑같이 생겼지만 이 놈은 날아다니면서 화살을 쏜다. 단일 개체로 나오면 별 거 아니지만 한창 장수말벌, 사무라이 말벌하고 박 터지게 싸우고 있는데 뒤쪽에서 에스코트 해주는 이 새끼 화살 맞고 뒤지면 정말 열뻗친다. 고난이도에서는 생각보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니 폭탄 토끼로 근접 잡졸들 어그로 끌어놓고 이놈들도 한 놈씩 후추나 주전자로 조져주자.
  • Samurai Ink Wasp: 이름 그대로 잉크로 이루어진 벌로 1챕터에서 나오는 나사 벌레와 거의 똑같은 놈이다. 그 놈이 나사 둥지에서 스폰 되듯이 이 놈은 이상하게 생긴 비석에서 무한 스폰되는데, 비석이라서 그런지 칼로는 못 부수고 망아지를 이용해 부숴야한다. 이것만 제외하면 별다른 특징은 없다.

챕터 4[편집]

챕터 4에서는 카드 병사들이 적으로 등장하는데 이름 그대로 움직이는 카드 병정들로, 종류는 두 가지가 있다. 참고로 이놈들이 나오는 챕터인 하트 여왕의 성, 하트 랜드는 전작에서도 마지막 챕터의 무대로 등장하는 곳인데, 그 때 앨리스가 이 카드 병사들을 무참히 썰어버린 전적이 있다. 그러니까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에서 다시 등장하는 이놈들은 한 번 뒤졌다가 살아난 놈들이라는 것. 그래서 여기서 나오는 놈들은 전부 언데드 괴물이다. 좀 꺼림칙하게 생겼다.

  • 카드 경비병(Card Gaurd): 기본 보병. 전작에서는 가슴 부분에 하트 모양 보석이 박혀있고 손에 무기를 들고 있었지만, 뒤졌다가 살아난 지금은 가슴 부분이 뻥 뚫려서 피가 줄줄 새고 얼굴도 무슨 해골 바가지 같이 생긴 게 그냥 시체가 따로 없다. 주로 엄청나게 많은 물량 빨로 승부한다. 딱 보면 그냥 좀비 새끼들이다. 이놈들이 공격할 땐 무작정 앨리스를 향해 돌진하는데, 술래잡기 할 때 마냥 열심히 뛰어와서 찰싹 때리고 도망간다. 데미지는 간지러운 수준. 뭐든 맞으면 다 존나 아픈 악몽 난이도에서도 장미 2칸 정도 밖에 안 까인다. 후추, 주전자포 할 것 없이 다 통하고 시체라서 그런지 맷집이 허약해서 살짝만 스쳐도 픽픽 쓰러진다. 대신 이놈들은 한 번 죽으면 다시 살아난다. 뒤진 자리에서 무슨 빨간 불빛이 떠오르면서 부활 의식을 감행하는데, 여기에다 후추를 먹이거나 주전자포를 쏴주면 부활을 저지할 수 있지만 그대로 냅두면 살아난다. 물론 부활한다고 해서 맷집이 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죽이면 그만이다. 두 번 죽이거나 뒤져서 부활하려는 걸 저지해주면 템을 떨군다.
  • 카드 근위병(Armored Card Gaurd): 마찬가지로 카드 병사지만 이 놈은 눈이 시뻘겋게 빛나고, 몸에 철 갑옷을 두르고 있다. 그리고 무기로 무거운 쇠 곤봉을 들고 다니는데 이게 많이 무거운지 들고 다니는 게 아니라 그냥 질질 끌고 다니며,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둔하다. 이놈한테 얻어맞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대신 이 놈은 몸 전체가 아머 판정이라서 데미지를 주려면 이 놈이 공격을 헛방치게 유도해야한다. 이놈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슬금슬금 간을 보다보면 이 놈이 곤봉을 휘두르는데, 뒤로 슥 피해주면 얘가 휘두른 곤봉이 바닥에 박혀버리고 그 동안 이 놈이 등짝을 보인다. 뭐 그 다음은 하던대로 등짝을 썰어주면 된다. 참고로 이 놈도 장수말벌처럼 일어설 때 반격기를 쓰고, 몸이 무진장 튼튼하기 때문에 이 노가다 짓을 좀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근데 어차피 얘는 보는 사람이 답답할 정도로 느려터져서, 웬만큼 뻘짓을 해도 플레이어의 털 끝 하나조차 못 건드리기 때문에 얘가 뭘 하든 그냥 내버려두고 나머지 쫄들부터 먼저 잡고 난 뒤 혼자 남겨진 이 놈과 단 둘이서 로드 오브 락커룸을 찍어주면 된다.

이 과정이 존나 귀찮으면 찻주전자포로 가격하면 알아서 무릎꿇고 등짝을 보여준다.

  • 망나니(Executioner): 거대한 낫을 들고 다니는 거대한 카드 병정. 다른 놈들과 확연히 다른 꼬락서니를 보면 대충 예상이 가겠지만 이 놈은 죽일 수 없고 이벤트성 보스몹에 가깝다. 이 놈과 직접 전투를 치르게 되는 경우는 없고 한창 카드 병사들과 싸우고 있는데 떡 하니 나타나서 훼방을 놓거나 넓은 복도에서 갑자기 뒤따라붙어서 추격전을 펼치게 되는 식이다. 어차피 한 방에 갇혀서 싸우게 되더라도 암만 쏴갈겨봤자 소용없고 그냥 도망가야 한다. 이 놈에게 후추나 주전자포를 날리면 우하하하! 하고 박장대소를 하며 비웃는데, 웃음소리가 묘하게 정감있다. 그리고 이 놈 역시 눈깔단지 이상 가는 팀킬의 귀재로 낫을 휘두르거나 지나가다가 다른 카드 병사들이 갈려나가고 짓밟혀도 아무 신경 안쓴다. 그렇게 계속 도망다니다가 챕터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 놈을 퇴치하게 되는데, 정원에서 쫓아오는 망나니를 따돌리고 난 뒤 거기 있는 케익을 먹으면 뒤늦게 쫓아온 이 놈이 앨리스를 발견해낸다. 하지만 앨리스는 이미 케익을 먹고 거인이 되어있었고 입장이 뒤바뀌어서 이제는 자기가 앨리스를 올려다보고 있다. 앨리스는 씨익 웃으며 멍청한 얼굴로 자기를 올려다보고 있는 망나니를 짓밟아버린다. FINISH HIM!!

챕터 5[편집]

  • 인형 소녀(Doll Girl): 양 손에 든 시퍼런 날붙이로 주인공을 꿰어버릴려고 하하호호 웃으며 쫓아오는 맛 간 콩순이다. 무기가 랜덤인데 가위칼과 후크를 동시에 들고 나오는경우도 있고 각각 한개씩만 낄 수도 있고 두 개다 들고 나오는경우도 있다. 나올때마다 외형도 달라진다. 몸집이 앨리스보다 훨씬 크지만 칼을 휘두르면서 공격할 때 동작이 커서 피하기 쉽고 무기는 가릴 것 없이 다 통한다. 뒤 쪽 어깨 양쪽에 못을 겨냥해서 때리면 얘 팔이 하나씩 떨어져나가는데, 팔을 두 쪽 다 잃으면 쫓아오는 속도가 빨라지고 공격 패턴이 바뀐다. 가까이 가면 토끼 마냥 폴짝 폴짝 뛰면서 앨리스를 짓밟으려하고, 멀리서 후추나 주전자포를 쏴갈기면 똥 마려운 새끼 마냥 몸을 움츠리면서 잠시 동안 아머 상태가 된다. 이 패턴은 팔 붙어있을 때도 쓰며 가끔 입에서 불을 뿜기도 한다. 어차피 팔 떨어지고 나면 몸 전체가 아머 판정이 되서 근접 무기는 소용없고 가슴팍에 뚫린 구멍 안의 심장을 파괴시켜야 하니 원거리 무기로 딜 넣어주다가 가까이 오면 빠지고 다시 자리 잡고 쏘고를 반복하면 된다.

중간쯤에 눈깔달린 돌걸도 나오는데 칼에 불을 휘감고 휘두르는 공격과 당당히 걸으면서 충격파를 연속으로 일으키는 패턴이 추가되있다. 팔 한짝이 날라가면 기존 돌걸 패턴을 쓴다.

  • 갈보 인형(Bitch Baby): 이름대로 참 병신 같이 생긴 비행형 잔챙이 몹. 인형 대가리의 목 부분에 다리가 네 개 달려있는데 무슨 헬리콥터 마냥 이걸 회전시키면서 날아다니며, 입에서 침을 퉤하고 뱉거나 선모션 후 몸통 박치기로 공격한다. 날아다니는 게 존나 불규칙적이라 맞추기 까다로우니 이 새끼들은 록 온 기능을 이용해 후추기관총으로 격추시켜주자. 주전자포도 일단 맞추기만 하면 한 방에 처리할 수 있긴 한데 투사체가 느려서 잘 안 맞는다. 침뱉는걸 우산으로 반사하면 한 방에 죽으니 참고. 어차피 크기에 비해서 맷집은 약한 편이라 후추 몇 번 쏴주면 지 혼자 이상을 일으켜서 윽엑거리다가 추락한다. 그리고 추락하는 얘네 몸뚱이에 깔리면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하자.

챕터 5, 6[편집]

인형사(Doll Maker): 본 게임의 최종보스. 챕터 5 막바지에서 조우한 뒤, 마지막 챕터 6에서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구체적인 정체는 스포일러. 이 게임 유일한 보스전이라서 그런지 패턴이 무척 다양하다. 거대 보스 타입으로, 사각으로 된 발판 위에서 싸우게 되며 가운데 본체가 위치하고 양쪽에 실로 연결된 인형팔을 이용해 공격한다.

  • 기본 공격: 첫번째 패턴. 인형팔로 바닥을 내려치거나 주먹을 휘두른다. 피하는 건 딱히 어렵지 않고 대충 피하면서 인형팔의 손에 표시 되어있는 약점을 원거리 무기로 타격해주면 된다. 원거리 무기 대신 칼이나 망아지로 뚜까 패는 것도 가능하지만 굳이 이런 효율 나쁜 빠가 짓을 해야겠니? 물론 니가 이런 하드코어 플레이를 즐기는 변태라면 시도해봐도 좋다. 다만 게임을 클리어하는 건 어디까지나 너의 몫이므로 하다가 암에 걸려 쓰러져도 디시위키는 책임지지 않는다. 아무튼 이렇게 인형팔을 무찌르면 다음 패턴으로 넘어간다.
  • 붙잡기 공격: 인형팔이 슬금슬금 다가오다가 한 번에 확 덮쳐서 앨리스를 붙잡는다. 회피가 힘들긴 하지만 못 피하는 건 아니다. 쭉 달리다가 덮치는 타이밍에 맞춰 닷지 무브로 회피해주면 되는데, 이게 타이밍 재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맵 중앙에 세워져있는 기둥에 인형팔이 막히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분쇄기처럼 손톱으로 바닥을 내려찍으며 쫓아오는 패턴도 있으니 마찬가지로 닷지 무브를 이용해 피해주자.
  • 원거리 공격: 손톱으로 바닥을 슥 그으면 그 자리에서 보라색 벽의 형체가 나타나는데, 이걸 앨리스 쪽으로 날려보낸다. 당연히 닿으면 데미지를 입으니 점프나 닷지 무브로 피해줘야 한다. 근데 보스가 소환하는 잡몹들도 이거에 영향을 받아서 닿으면 전부 한방에 죽는다. 사악한 악몽도 똑같이 한 큐에 썰리므로 이걸 활용해 잡몹들을 싹 쓸어버려야 본체 딜탐 때 딜 넣기 편하다.
  • 본체 공격: 위의 두 패턴을 쭉 피해다니다보면 보스가 본체를 앞으로 들이밀며 입에서 시커먼 똥덩어리 같은 걸 토해내기 시작하는데, 이 때가 딜타임이다. 공격을 하면서 약점인 혓바닥을 꺼내놓으니 후추기관총으로 혓바닥에 달린 애기 얼굴들을 하나 하나 터트려주자.
  • 잡몹 소환: 음흉한 악몽과 사악한 악몽을 소환한다. 보스를 상대하느라 바빠서 그냥저냥 성가신 놈들이지만 보스전에서 잃은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나오는대로 주전자포로 찜쪄먹어주자.


이렇게 저렇게 해서 보스의 약점을 모두 파괴하면 보스가 쓰러지고 대망의 엔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