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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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와 쌍벽을 이루는 명배우.

솔직히 연기폭 넓은 것도 비슷하고 같이 나온 영화도 꽤 있다.

모두 알 파치노하면 대부를 꼽겠지만, 대부의 경우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드 니로같이 쟁쟁한 애들이 같이 나와서 조금 묻히고 진정한 알 파치노 원맨쇼는 스카페이스다.

칼리토도 좆나 쩌는 알 파치노 원맨쇼다. 아카데미는 이런 대배우한테 상을 안 주다가 92년 되서야 줬다. 여인의 향기에 나와서 상 받았는데 연기가 그냥 죽여준다. ㄹㅇ

드 니로의 연기스타일과 비교해보면 드 니로는 그 영화의 등장인물에 거의 완벽히 동화하는 반면에(드 니로 어프로치라 해서 외견까지 바꾸니) 파치노는 화끈하게 튄다는 특징이 있다. 이점은 둘이 같이 나오는 아이리시맨에서 잘나타난다.

요샌 똥영화에 많이 나오고 있으니 판별을 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2010년대 후반들어선 다시 좋은영화들에 나오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