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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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는 노가다 할 때 머리 다치지 말라고 쓰는 모자이다.
그런데 이건 아무거나 막 주워쓰면 안되는 거다. 안전모는 공사현장의 계급장이다.
- 파란색: 삼성건설 한정으로 임원이다. 삼성건설 한정으로 노동자라면 공사과장 이상이어야만 쓸 수 있다. 다른 회사는 해당 사항이 아니다.
- 빨간색: 반장 아니면 신호수인데 대부분 반장이 신호수를 겸하므로 사실상 반장 전용 안전모다.
- 진녹색: 전기 기술자. 케이블 설치 담당이거나 전기설비를 담당하는 기술자들이다.
- 흰색: 일반 노동자
- 노란색: 신입 막노동꾼 또는 제일 낮은 노동자
- 똥갈색: GS그룹 산하 GS네오텍에서 노가다 뛰는 사람들의 애용색
- 하늘색: 모 회사 안전감시단에서 쓰는 색
- 보라색: 정말 드문데 모 회사에서 이쁜 아줌마 노가더 전용으로 쓴다
- 연두색: 보라색 만큼 보기 힘든 어떤 회사의 지정 하이바색깔
보통 안전모에는 해당 회사 마크가 찍혀있는데 좆등포 시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빈 안전모를 개당 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짱깨 배달도 싸고 가벼운 맛에 오토바이 헬멧이 아니라 안전모를 쓰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