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V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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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에 첫 공개된 아타리 사의 신형 게임기.

대국적인 게임기 발매 이후 14년만에 공개된 신형 게임기이기도 하다.

원래는 아타리 박스란 이름이었는데 2018년 3월에 아타리 VCS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게임기지만 특이하게도 개발 자금을 인디고고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모았다고 한다. 애초에 아타리란 회사 자체가 지금은 이미 좆퇴물이 다 되었으므로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는 있다.

디자인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아타리 2600을 계승한 게임기란 느낌이 많이 난다.

애초에 아타리 2600의 개발 당시 이름이 이 게임기의 이름인 아타리 VCS였고 디자인부터가 아타리 2600을 좀 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인데다 기본 컨트롤러도 원래 아타리 컨트롤러를 예토전생시킨 디자인이기 때문.

그 대신 리눅스 기반의 OS를 탑재하고 기본 아키텍처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원에도 채용된 x86 아키텍처라고 한다.

그런데 이 게임기를 밀어줄 마땅한 독점작들이 아직 발표되지도 않았고 아타리 사가 홍보를 더럽게 못하는 데다 기능까지 걍 PC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다들 아타리 고전게임들 몇 개 들어간 게임기의 탈을 쓴 PC라고 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