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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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메디컬 수사드라마. 류덕환, 윤주희(시즌 3 한정 안내상으로 교체) 주연.

초천재인 주인공이 희귀병과 관련된 범죄들을 해결하게 되는 미드와 비슷한 구성의 드라마이다.

시즌 4까지 나올 정도로 재미가 있고 매니아층이 탄탄한 편이다. 다만 시리즈가 뒤로 갈수록 평가가 조금씩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특히나 전시즌과 전전시즌의 나름 감초역할을 했던 김성도와 박도준 이 두캐릭터마저 빠져나가고 범죄수사보다 의학이 본질인 상황에서 메디컬 요소를 뒤로 제쳐두고 아예 노말한 수사물로 갈아타버리는 광경은 안타깝기 그지없다.(물론 가장최근 시즌에서는 그게 좀 덜해지긴 했지만.)

5들어서는 잠시 노답시즌으로 변질된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 리부트 컨셉이라는데 재부팅해도 마치 블루스크린만 뜬것마냥 시작부터 삐걱하더니만 3회부터는 희귀병과 전혀 관련없는 에피소드가 나왔다.(물론 개씹씹노잼이란건 아니고 작가 뒷심이 부족해서 이런식으로 글을 쓰는거임) 그렇게 주춤하는듯 싶다가 그이후 회차부터는 향상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거의 신퀴다운 신퀴가 되어가는중이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에피를 일주일에 하루씩만 다루는게 아니라 이틀연속으로 다루다보니 긴장감이 분산되고 또한 스토리라인마저 조금 흔들리는 양상이 있다. 오히려 주간드라마처럼 딱하루만 방영하되 1시간반동안 에피를 다뤘으면 그런꼴이 되진 않았을텐데, 이건 엄연한 연출쪽의 문제라고 본다. 그리고 새작가들이 한진우라는 캐릭터를 잘못 캐치한건지 한진우 특유의 매력포인트인 깐족거리는 매력을 95%나 없애고 그냥 나이든 평범한 어른이미지로 바꿔버린게 너무 거슬린다.

그나저나 시즌3부터 사망자가 한명씩 생겨나는게 존나 불길하다. 3때는 장규태교수가 뒈짖하고, 4에서는 한시우가 뒈짖했다. 특히 이 두명은 죽은 방식이 비슷하다. 자살과 타살의 차이가 있는것 빼고는. 근데 이번시즌에서 소튽님 데스플래그가 스물스물 올라오는거 같은데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제발 안죽었으면 좋겠다. 만약에 그렇게 나가게 되는순간 신퀴고 뭐고 그냥 이시즌에서 게임오버인거다. 팬층에서 몇몇인원 좀 빠져나갈것 같기도하고.

12회에서는 소장님 사망플래그가 나왔지만 다행히 깨어났다. 그러나 현상필과 그의 부하는 코다스 우두머리 서실장의 따까리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시즌별 딥다크 클라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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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크함으로 따지면 그냥 아가리 싸물고 3>>>>>>>>>>>>4>2>>>>>1이다. 그래서그런지 시즌3 10회 다음으로는 정주행을 잘안하게 되는게 사실이다.

그 이유가 뭐냐하면 서인각이 머가리뚜껑을 열고 그안에 있는 머뇌들을 오픈하는 장면이 11회에서, 그다음 12회에서는 장규태가 총으로 자살하는 장면과 한진우와의 데이트를 위해서 기다리는 강경희쪽으로 다가가려다 한진우 본인이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기때문이다.

또한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즌2도 다크하긴 하나 그래도 시즌4가 더많이 어둡다고 느낀다.

그이유는 마지막회에서 한시우가 보스따까리의 총에 맞아죽는장면, 그리고 사망크리까진 아니지만 강경희가 어느 조직의 보스에 의해 총상을 여러번 입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