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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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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시 아기의 작품으로 와인에 관련된 만화이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44권으로 완결되었는데 신의 물방울을 아직 못찾아서 재연재 한다더라. 예전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내용이 산으로 가면서 인기가 팍 식은지라 한국 정발은 아직 예정에 없다. 2018년부터 국내에 정발되고 있다. 새로운 시리즈의 이름은 마리아주. 2019년 4월 기준 9권까지 나왔다. 신의 물방울 완결기준으로 한 1년쯤 지난뒤의 이야기같다. 이전보단 와인에 마약을 덜섞는지 좀 오버스러움이 줄었다. 그 대신에 신의 물방울 기사단이라는 별 오글거리는 네이밍의 모주망태 할재 집단이 새로 나타났다. 기존에 비중있던 인물중 아직도 재등장 없는애들도 있다.

와인에 마약타서 마시는 정신병자들 소굴인 만화이다. 와인 쳐마시고 미륵반가사유상은 도대체 왜 떠오르는 거냐? 백제에 와인이 언제 있었다고 시부럴 그리고 수백, 수천만원짜리 와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따서 마시는 놈들만 나오므로 금수저 만화이기도 한지라 죽창이 더욱 시급하다. 스토리는 콩가루 재벌집안 이야기 + 와인인지라 전체적으로 혼란스럽다. 13권이 한국편인데 김치, 삼계탕이랑 어울리는 와인을 찾는 미션을 하는걸 보고 기가막혔다. 도대체 한정식 쳐먹으며 누가 와인 마시냐ㅡㅡ

ㄴ동호회 가입해보면 허구한날 집밥에 와인 마시는 알중 아조씨 아줌마들 천지다 이새끼야
ㄴ그건 와인이 아니라 포도주겠지 병신새끼야

와인에 관한 잘못된 정보들도 좀 있는편이라 와인 열풍이 불었을땐 신의 물방울 읽고와서 좆문가 행세하는 손님들이 자주 있어서 소믈리에들이 곤란해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라 (ex)와인을 디켄팅해서 향을 열어달라고 함 -> but 원래 대부분의 와인들은 디켄팅을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함부로 디켄팅 했다가 맛이나 향에 손상을 주는경우도 있음)

그래도 H신은 볼만하다. 비록 주제가 아니라서 많이 나오지도 않고 히토미익헨을 섭렵하다 질릴대로 질려 쾌락에서 수확 체감의 법칙을 깨닫는 우리가 보기에는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육체와 표정 묘사가 갓사나기 화백 못지 않다.[1]

  1. 8권 127p. 참고. 로랑의 상반신이 나오는데 오른팔로 사타구니를 가리는 포즈며 고운 머리카락이며 몸매도 그렇거니와 특히 토미네 잇세와 사랑을 나누면서 짓는 표정을 보면 누구나 로랑의 모에함을 깨닫고 최애캐로 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