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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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대첩을 이끌었거나, 그에 준하는 쾌거를 이룬 세계 각국의 명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인물은 의로움과 지혜, 문무까지도 겸비하여 진정한 군인, 무인(武人)이라 할 만한 인물이기에 가히 본받을 만한 행적은 본받는 게 좋습니다. |
이름은 플라비우스 스틸리코. 서로마 제국 최후의 명장이다.
아버지가 반달족 출신이라서 당시 로마인들은 그를 반쪽짜리 로마인 취급했지만 그는 다 무너져가는 서로마에 끝까지 헌신한 충직한 인물이다.
생애[편집]
테오도시우스 1세의 눈에 들어 서로마 제국의 최고 군사령관까지 올라가 로마를 넘보는 고트족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무능한 황제 호노리우스가 신하들의 모함에 넘어가 스틸리코의 추종자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스틸리코에게 자진 출두를 명했다.
스틸리코의 부하들은 이렇게 된 김에 호노리우스를 폐위시키고 스틸리코를 황제로 추대하려 했으나 스틸리코는 이를 거부하고 스스로 황제 앞으로 나갔고 결국 처형되었다.
그가 죽은 후 스틸리코한테 매번 패배했던 알라리크가 다시 로마를 침공하여 로마가 탈탈 털리는 결과를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