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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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피에프와 함께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즉 소련을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20세기 천재 음악가 몇명을 꼽으라면 늘 뽑힐 정도로 상당한 천재였으며, 생긴거도 잘생긴 안경잡이인게 존나 똑똑하게 생겼다.

천재적인 작곡가였지만 당시 사회주의였던 소련에서 탈소련을 하던 다른 작곡가들과는 달리 공산주의에 물들여져 산 작곡가이기도 하다.

ㄴ 이건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다. 예시로 그의 교향곡 2,3,5,7,11,12는 스탈린/이하 소련정권/러시아혁명 애널써킹과 선전용곡이지만 그 외는 순수음악이자 9번교향곡같은 경우 스탈린에 대한 얕은 조롱까지 일삼은 곡임으로 분명히 양면성이 존재한다. 쇼스타코비치 본인이 사회주의 사상에 완벽히 물들었었는지는 의견이 갈리지만 대부분 스탈린 정권과 목숨을 건 줄다리기를,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살인협박을 받으며 예술과 권력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왔다갔다하는 소비에트 예술가의 전형적인 유로지비적 자세를 취한 것이라고 평한다.

초보자가 쇼스타코비치 곡 들으려면 왈츠 2번, 교향곡 5번(BBC 선정 교향곡 순위 17위로, 쇼스타코비치 곡으로는 유일함) , 7번, 10번 추천

축덕이라고 한다.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열렬한 팬이었다. 인터넷에 쇼스타코비치 축구 하고 검색해보면 쇼스타코비치가 지인들과 해맑은 표정으로 축구 관람하는 사진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