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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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는 진짜 개씹사기라 게임을 노잼으로 만듭니다! 이 문서는 심하게 사기 포스를 풍기는 미친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약 게임에서 이걸 골랐다면 다른 놈들까지 다 이걸 고르거나 너프를 먹거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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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의 짱국출신 요원이다.

스킬 구성이 하나같이 줫사기고 벽세우기에 힐에 부활에 필요한거 다 있어서 필수캐로 손꼽힌다.

당연하게도, 베타시절부터 1티어를 벗어난적이 없다.

스킬

장벽 구슬 (C)

가격은 400크레드로, 한개만 구매할 수 있다.

사용하면 네개의 장벽이 솟아나서 사격과 이동을 제한시킨다.

장벽 유지시간은 30초로, 총이나 스킬을 써서 더 빨리 파괴시킬 수 있다.

단순이 시야만 차단하는 연막과는 다르게 아예 이동조차 막아버리는지라 길을 방어하는데에 있어선 최고의 스킬이 아닐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벽이 세워지는 위치에 서있으면 벽과 함께 올라갈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적을 죽일 수도 있다.

둔화 구슬(Q)

가격은 개당 100크레드로, 최대 2개 구매할 수 있다.

사용하면 구슬을 던져 둔화 영역을 생성한다.

이 둔화 영역에선 적군 아군 가리지 않고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발걸음 소리가 증폭된다.

그냥 좁은 길목에서 들어오는 적을 견제하기 위해 사용해도 좋지만, 레이즈 수류탄같은 광역기와 연계해도 상당한 효율을 볼 수 있다.

회복 구슬(E)

크레드가 필요 없는 고유 능력으로, 45초의 쿨타임을 가진다.

사용하면 아군 혹은 자신에게 치유를 걸어 회복한다.

회복되고 있는 대상은 효과음이 나오니 주의.

부활 (X)

문자 그대로 단순하게 죽은 에이전트를 부활시키는 궁극기다.

사용 팁이라면 부활하고 있을 동안 움직이지 못하므로 안전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쓰든가, 아니면 벽을 깔고 사용해라.

또, 부활 시켜도 도저히 이길각이 안나온다거나, 굳이 부활을 시키지 않아도 이길 것 같다면 쓰지마라.

다시 강조하지만 씨발 벽좀 깔고 써라.

평가

1. 대체불가의 아군 지원능력

멀리까지 안가도 아군 회복 및, 부활이라는 고성능의 유틸기를 가진 요원은 세이지 하나뿐이다.

아군 회복은 체력의 수치가 총의 상성만큼 중요시 여겨지는 발로란트에서 든든한 마치 국밥과도 같은 스킬이고,

부활은 FPS 특성상,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어려운 게임에서 잘만 사용하면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대단한 변수 창출능력을 가진 스킬이다.

때문에 베타 시절부터 오픈 후 지금까지, 세이지는 1티어 자리에서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

2. 강력한 수비 능력

회복으로 인해 안그래도 전투 지속능력이 뛰어난데다, 둔화 구슬과 방벽은 적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봉쇄시킬 수 있는 고성능의 스킬이다.

특히나 방벽같은 경우엔, 제거에도 오래 걸리고 소음도 유발한데다, 기껏 제거해도 발생한 소음 덕분에 대기타고 있는 인원들에게 벌집핏자가 되버릴 수도 있다.

덕분에 세이지가 막고 있는 길목을 돌파하려면 다수의 연막은 물론이요, 궁극기를 써야할만큼 대단히 까다로운 요원이 아닐 수가 없다.

이는 스파이크를 깐 상태에서 마찬가지로, 스파이크 지역 입구 중 하나에 방벽을 깔아버리면 적은 우회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해야한다.

3. 돌파기 부족

세이지는 강력한 후방 지원 능력을 가진 만큼, 전방에 서기엔 다소 아쉬운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둔화 구슬은 적의 움직임을 늦출 뿐, 시야를 가리거나 하는 스킬이 아닌데다 아군에게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설령 벽을 깔아서 진입한다해도, 시야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진입경로도 한정적으로 변해서 적의 위치에 따라 아군 전원이 몰살 당할 수도 있으며,

애초에 회복스킬과 부활을 가지고 있는 세이지 특성 상, 전방에 서는 것 부터가 굉장히 효율이 떨어지는 행위다.

따라서 세이지는 앞에서 깝치는 건 피닉스 같은 요원에게나 맡기고, 후방에서 조용히 애들 회복이나 시켜주는게 신상에 이롭다.

기타

제발 회복좀 해줘라.

씨발 총으로 쏘고 와꾸 앞에서 나대고 채팅까지 쳐줬는데 힐을 안주냐.

세상에서 가장 빡치는건 오퍼든 세이지다.

오퍼라서 잡기도 힘든데 기껏 두들겨놨더니 회복쳐하고, 좀 뚫을 수 있겠다 싶으면 바로 방벽으로 막아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