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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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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국의 작곡가.

손가락이 존나 길었다.

도 에서 다음 라 까지 닿았다고. 13도 간격을 한번에 눌렀단 소리다.

존슨이 짧은 똥양인은 꿈도 못꿀 손가락 길이지만 씨발 피아노치는덴 실력이 중요하지 손길이따윈 중요하지않다

ㄴ 반은 맞고 반은 지랄이다, 난이도높은 곡으로 갈 수록 도약이나 옥타브가 많이 나오는데 손작으면 작을 수록 손큰놈들에 비해서 치기도힘들고 연습도 더많이 해야된다. 그리고 도에서도까지도 손이 안닿으면 수술을하든 확장운동[1] 을 하든해서 손크기를 인공적으로 늘리지않는이상 99.9%접어야됨

ㄴ ㄴ 손길이가 중요하지 않다는것에서 피알못 인증이라고 밖엔 생각되지 않는다. 위엣놈은 피아노 치는덴 실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뭐 그거야 그렇지. 근데 그 실력을 키우다보면 손길이의 벽에 가로막히는 때가 반드시 온다. 왜냐면 바로 그 실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손길이가 엄청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손길이는 실제 존나 중요하다. 딱 잘라 말해서, 릴렉스 등의 중요성을 일단 깨우친다면 긴놈이 더 피아노를 잘 칠 수 밖에 없다.

피아노를 하는데 있어서 릴렉스는 굉장히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6도병행이나 반복, 옥타브 반복등을 할 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않게 하기 위해서 릴렉스는 거의 필수다. 리스트 헝가리랩소디 6번등의 옥타브가 존나게 많이 나오는 곡을 다룬다면, 대부분 손목에 딜이 너무 세게 들어와서 포기하게 되는데 릴렉스가 안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손이 작을경우, 이 릴렉스를 할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는거다. 왜? 8도까지 손가락을 찢을듯이 벌리느라 힘을 꽉 주고 있는데 무슨수로 릴렉스를 할 수가 있겠냐? 릴렉스는 일단 자세가 편안해야한다. 그리고 8도 옥타브를 릴렉스 상태로 연타하기 위해서는 8도까지 짚고도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굽힐 수 있을정도의 손 크기여야한다. 최소 도에서 다음 미, 10도까지는 닿을 수 있어야 가능하다는거다. 그래야 손을 편안하게 둔 상태로 8도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와같은 종류의 반복연타를 무리없이 수행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라흐마니노프곡은 물론 리스트 곡 등에서 최소 10도이상 뛰면서 나아가는 진행등을 소화할때도 손이 닿는놈들은 그냥 하면되지만 안되는 애들은 존나 씨발 널뛰기를 해야한다. 당연히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정확성과, 손목과 팔,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않고 자기 힘을 최대로 사용하는데 필요한 릴렉스를 하는데 있어서 큰 손이 더 유리하다는거다. 때문에 아시아의 남여, 특히 여성같은 경우 사실 피아노를 하기에 가장 불리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피아노 자체가 서양남자를 기준으로 만든 악기이기 때문에 이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물론 유자왕 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후 미국으로 건너가서 죽을때 까지 미국에서 살았다.

거인증을 앓았다고 하지만 잘 모르겠음

극렬 흡연충이라 폐가 좆망수준이었고 결국 연주회도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라흐니뮤ㅠㅠ

피아노를 좆나 찰지게 잘쳤다고한다.

유명한 곡으로는 교향곡 2번,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이 있다. 세개가 아마 젤 유명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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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2번은 3악장이 유명한데 들으면 너희들의 눈물샘을 자극할거다. 라흐마니노프가 매우 고통스러울 때 작곡한 곡이니 그럴듯. 참고로 에릭 카르멘이라는 가수가 이 곡을 샘플링해서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이란 팝송을 만들었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도 존나 유명하다.


18번 변주가 유명한데, 테마의 모티프인 A - C - B - A - E를 뒤집은 멜로디에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러시아 낭만을 얹은 변주다.

무튼 좋은 곡들을 남기고 러시아 음악계의 전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유튜브에 그의 생전 녹음본이 돌아다니는데 현대의 해석보다 더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피협 2,3번이랑 보컬리즈 쓴 전성기 때의 라흐마니노프, 우리가 알고 있는 라흐마니노프는 그의 인생을 2막으로 나누자면 1막의 모습이다. 원래 러시아에서 개념있는 금수저였는데 1917년 러시아 혁명 때문에 다 망해서 재산이고 뭐고 다 뺏기고 미국으로 도망가서 그 후로는 레퍼토리 늘리기 위한 곡 외에는 작곡도 거의 안하고 생계형 피아니스트로 쓸쓸히 지내다 사망했다고 한다. 라흐니뮤ㅠㅠㅠ

인생 2막에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교향적 무곡, 교향곡 3번을 썼다. 러시아로 돌아가고 싶어했으나 세계 2차 대전 때문에 물거품이 되었다. ㅠㅠ

근데 타 음악가의 작품들을 절대로 혹평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들릴정도로(쇼스타코비치의 난해한 교향곡에 대해서는 평가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매우 겸손한 사람에 과시적이지 않은 성격이었다고 하는걸 보면 이 인간이 작곡한 그 초극난도의 작품들은 어렵게 하려고 한게 아니라 그냥 꼴리는대로 작곡했다가 그렇게 됐을 가능성이 크다. 어라 시발;;

작품 목록[편집]

피아노 협주곡 1번 Op.1

환상적 소품 Op.3

전주곡 Op.3 no.2

악흥의 한때 Op.16

피아노 협주곡 2번 Op.18

쇼팽 변주곡 Op.22

전주곡 Op.23

교향곡 2번 Op. 27

죽음의 섬 Op.29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

회화적 연습곡 Op.33

보칼리제 Op.34

피아노 소나타 2번 Op.36

회화적 연습곡 Op.39

피아노 협주곡 4번 Op.40

코렐리 변주곡 Op.42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Op.43

교향적 무곡 Op.45

크라이슬러의 3개의 비엔나 무곡 편곡 Op.posth

  1. 이게 좆나귀찮은게 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시시때때로 손가락 사이사이나 손바닥을 다리찢기하는거처럼 땡기는 강훈련을 반복해야 손이 늘어날까말까다. 성장판닫히면 높은확률로 안될듯